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50 <평범함에 도둑맞은 탁월함 - 이재영> 1부 피로사회를 떠나 여행을 떠나자1. 부모 덕분에 누리는 것을 자신이 이뤘다고 착각하는 건 금물이다. 그건 성취한 게 아니라 부모의 재산을 소비하는 행위에 불과하다. 자신이 직접 이룬 것만을 자기 소유로 인정해야 온전한 자기 자신을 세울 수 있다.2. 유저로 남는 사람은 루저다. 스스로 제품이 되어야 한다. 스스로 명품이 되어야 한다. 다른 제품이 전혀 들어서지 않은 천연의 제품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아레테다.3. 유혹이나 흔들림 없는 행동이 지어내는 행복은 신의 경지에 이른 행복이다. 이것을 고대 유물론 철학자인 데모크리토스가 말한 '아타락시아(ataraxia)'라고 할 수 있다. '아타락시아'는 신의 경지에 이르는 행복을 뜻한다.4. 간신히 날아 그물에 걸리지만 않게 아슬아슬한 비행을 하는 .. 2024. 6. 2. <큐빅리딩 - 김주헌> 1장 독서(Reading)1. 정보에만 치중한 독서, 실천하지 않는 독서, 포기하는 독서, 읽은 후 바뀌지 않는 독서는 오롯이 읽기가 시작이자 끝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일방통행을 '쌍방향 읽기'로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2. '배운 대로 따라가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라.' 말하자면 모방은 원조를 넘어서거나 이길 수 없다는 듯입니다. 따라서 독서법도 남들이 한 것을 따라 하지 말고 스스로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의 한계는 생각이 결정해 버리는 겁니다.3. 인생에는 3가지 영역이 있다. 큰 것, 급한 것, 중요한 것이다. 사람들은 늘 큰 것과 급한 것에 관심을 갖고 여기에 집중을 한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무시하면서 산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스치고 간다. 현상만 보고 본질을 못 본다는 말.. 2024. 5. 30. <국어사전 - 관용구 (거-1)> 거간을 들다 1. 거간질을 하다. 거간을 서다 1. 거간이 되어 흥정을 붙여 주다. 거간을 들다 1. 둘 사이에서 다리의 역할을 하다. 거듭 태어나다 1. 새롭게 면모를 갖추다. 거름발 나다 1. (논이나 밭에) 거름의 효과가 나타나다. 거미 새끼 풍기듯 1. 알에서 막 나온 거미 새끼들이 흩어진다는 뜻으로, 많은 사람이나 물건이 일시에 흩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거미 새끼 흩어지듯 거미줄(을) 누르다 1. 방에 구들을 놓을 때, 구들장과 구들장 사이의 틈을 진흙으로 바르다. 거미줄(을) 늘이다 1. 피의자나 죄인을 잡기 위하여 여러 방면에 수사망을 널리 펴 놓다. 거북을 타다 1. 일하는 동작이 남보다 매우 굼뜨다. 거상(을) 치다 1. 거상하는 풍악을 치다. 거지 밥주머니 1. 너절한 것들을.. 2024. 5. 28. <어두일미 魚頭一味> 와이프와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메뉴는 고등어구이.고등어구이를 먹던 중 와이프가 살이 없는 머릿 쪽을 열심히 발라먹고 있길래 힘들게 살도 없는 머릿 쪽 먹지 말고 살이 통통한 몸통 쪽을 먹으라고 권했다. 와이프는 "어두일미 몰라?"ㅎ 웃으며 반문했다.나는 갑자기 '어두일미'에 대한 어떠한 생각이 들었다.요즘에는 먹을게 풍족하지만 과거에 살던 선조들은 먹을것이 부족해 '어두일미'란 말을 만들어 낸 것은 아닌가 말이다.부모님들이 자식들을 먹이기 위해 살이 많은 부위는 자녀들에게 양보하고 살이 없는 머리 부분은 부모님들이 먹는 그러한 상황이 아니었을까? 부모님들도 살이 통통한 부위를 좋아 하시지 않으셨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어두일미'....가난하고 풍족하지 못했던? 씁쓸한 상황을 멋진 말로 포장한 표현이.. 2024. 5. 26.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