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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철학

<평범함에 도둑맞은 탁월함 - 이재영>

by 복온당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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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에 도둑맞은 탁월함: 내용>

1부 피로사회를 떠나 여행을 떠나자

1. 부모 덕분에 누리는 것을 자신이 이뤘다고 착각하는 건 금물이다. 그건 성취한 게 아니라 부모의 재산을 소비하는 행위에 불과하다. 자신이 직접 이룬 것만을 자기 소유로 인정해야 온전한 자기 자신을 세울 수 있다.

2. 유저로 남는 사람은 루저다. 스스로 제품이 되어야 한다. 스스로 명품이 되어야 한다. 다른 제품이 전혀 들어서지 않은 천연의 제품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아레테다.

3. 유혹이나 흔들림 없는 행동이 지어내는 행복은 신의 경지에 이른 행복이다. 이것을 고대 유물론 철학자인 데모크리토스가 말한 '아타락시아(ataraxia)'라고 할 수 있다. '아타락시아'신의 경지에 이르는 행복을 뜻한다.

4. 간신히 날아 그물에 걸리지만 않게 아슬아슬한 비행을 하는 것은 평범의 또 다른 모습에 불과하다. '탁월(卓越)'은 경쟁을 물리치고 그물을 넘어서는 것을 말한다. 모든 추격과 그물이 닿을 수 없는 경지로 높게 날아오르는 것이다.

5. <탁월함을 이루는 9가지 능력> 열린 마음, 자기 성찰, 공감, 의지, 리더십, 평정심, 민첩성, 웰빙, 그리고 공명 이다.

6. 멀리 본다는 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는 걸 의미한다. 내가 매일같이 분투하는 경기장이 얼마나 협소한 것인지 깨닫고, 나와 다투는 상대방의 아픔을 살핀다. 경기장보다 훨씬 넓은 세계, 드넓은 고원, 천 개의 길을 바라본다. 대세를 논하고, 유행을 따르는 무리의식을 던져버리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존귀한 존재로 우뚝 서야 한다. 그것이 탁월함의 길이다.

7. 공부는 본질적으로 독학이다. '셀프 러닝'이란 말은 스스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말한다. 수업을 듣더라도 스스로 익혀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경험은 아는 것의 둘레 너머에 있는 것을 갖는 행위다. 그것은 나의 지식의 범위 밖에서 느끼고 깨닫는 진정한 배움이다.

 

2부 평범한 사람이 탁월해지기 위한 7가지 조건

1. 우리에게는 또 다른 눈이 있다. 바로 혜안, 즉 마음의 눈이다. 혜안은 집착을 버리고 차별의 현상계를 넘어서는 통찰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면에 숨겨진 것,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능력이다. 

2. 시대의 아픔과 슬픔을 읽어낸다면 사상가가 된다. 그의 통찰은 새 시대를 열어갈 길을 만들 수 있는 운동을 이끌어낸다. 자연현상 너머에 있는 보이지 않는 작용을 보는 사람은 과학자가 된다.

3. 통찰력이 있는 사람은 모두가 바라보는 곳이 아닌 다른 곳을 본다. 모두가 똑같은 방향을 주목할 때 자신만의 목표를 바라보는 것, 그것이 통찰력이다. 

4. 모든 것이 채워진 만족스러운 상태를 자랑하지 말고, 눈물 나도록 억울한 결핍에 감사하라. 가난뱅이로 태어났든, 배우지 못했든, 몸이 약하든, 눈이 보이지 않든, 마음의 상처로 걷기조차 힘들든 가에 이 모든 결핍은 탁월함의 발사대일 뿐이다.

5. 진리는 신앙을 떠나 항상 진실한 마음으로 탐구하는 도전자에게 나타난다. 그것도 자신의 총명을 자랑하지 못하도록 우연을 가장해 다가가는 경우가 더 많다.

6. 모두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아름답다. 좋은 스승은 꼭 필요한 것만 가르치는 스승이지만, 그보다 더 좋은 스승은 스스로 찾도록 하는 스승이다. 호기심은 탁월한 지성을 만들어낸다.

7. 세월에는 힘이 있다. 세월은 아픔도 상처도 모두 잊게 해 준다. 세월은 작은 물방울이 바위에 구멍을 낼 수 있는 힘을 준다. 무한한 세월을 버티는 존재는 강한 존재다. 그는 모두 사라져도 끝없이 일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8. 지속력은 탁월함에 이르게 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위대한 거장들은 처음에는 그렇게 오래 작업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시작했다가, 그대로 수많은 시간을 보낸 끝에 불후의 명작을 남겼다.

9. 아르바이트로 했던 일들이 언젠가는 본인의 우수함을 결정적으로 드러내는 데 엄청난 밑천이 되기도 한다. 기왕에 하는 아르바이트라면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일들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돈 주고도 못 살 경험을 돈 벌면서 하게 될 테니 말이다.

10. 프로 의식을 갖자. 아직 탁월하지 않은 당신은 아마추어겠지만, 프로를 지향하라는 것이다. '프로라면 어떻게 할까?'를 염두에 두며 움직이라는 것이고, 언젠가는 프로가 되겠다는 의지를 세워달라는 것이다.

11. 인문학적 성찰은 문학, 철학, 역사학을 공부하는 것을 의미한다기보다 문학, 철학, 역사학이 담고자 했던 인문학적 가치를 성찰하는 것이다. 인문학적 가치 성찰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버리고 지켜야 하는지 깨닫는다. 또한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능력이 생긴다. 스스로를 성찰하는 능력은 바로 가장 강력한 자아 치유법이다.

 

3부 평범한 사람이 탁월해지기 위한 7가지 도구

1. 우리의 생각은 빠르게 휘발되기 때문에 이를 붙잡고 보완하기 위해서는 노트가 필요하다. 지나간 기억과 생각을 글로 응축시키는 노트는 작은 생각을 위대하게 만드는 강력한 도구다.

2. 어떤 이든지 자기 꿈의 방향으로 확신을 갖고 나아가고, 자기가 상상하는 인생을 위해 노력하며 살아간다면, 그는 일상에서 기대하기 힘든 성공과 만나게 될 것이다. 그는 어떤 것을 내려놓고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넘어갈 것이다. 

3. 탁월함의 본질에는 리더십이 있다. 리더십은 가던 길을 버리고 새로운 길로 따라나서게 하는 강력한 힘이다. 하지만 일방통행이 아닌 상호존중의 소통 근간이 필요하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지침이 있으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의견도 있어서 서로 장단점을 보완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4. 유명한 것과 탁월한 것을 구분해야 한다. 모든 탁월한 사람이 유명한 것은 아니며, 모든 유명한 사람이 탁월한 것도 아니다. 그러니 탁월한 사람을 찾아서 따라 해야 한다. 탁월한 사람과의 차이는 극복의 대상이지 포기의 대상은 아니다.

5. 몰아치기의 기적

1) 첫째, 듣는 법을 배워라. 말하고 쓰는 법은 학교에서 가르치지만, 듣기를 가르치는 곳은 없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면 일이 확 줄어든다. 시간을 버는 것이다. 경청하는 태도를 보이면 상대방은 답까지 다 말해준다. 열심히 들으면 효율적인 길이 보이고, 성공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2) 둘째, 현재에 집중하라. 누군가 과거는 부도수표, 미래는 어음, 현재는 현찰이라고 말했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시간관리의 요체다.

3) 셋째, 몰입(flow mode)을 배워라. 몰입의 대가 칙센트미하이의 책 <몰입>을 읽어보라. 몰입은 일과 내가 혼연일체가 되는 상태다. 이상한 흥분이 지속되고 에너지가 샘솟으나, 동시에 매우 침착해지고 마치 오래전부터 이 일을 해 온 것처럼 능숙한 상태를 경험하기를 바란다.

4) 넷째, 몰아쳐라. 상상을 초월하는 짧은 시간에 위대한 일들이 만들어진다. 집중하면 어려운 원서를 3일 안에 다 읽고 문제도 풀 수 있다. 지레 겁먹고 시도조차 않는 것이 문제다.

6. 어쩌다가 하루 정도는 밤을 새워 일하는 것도 필요하다. 일을 끝내고 말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고, 실제로 일이 끝났을 때 따라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한밤중에 다가오는 신비한 정신적 각성을 겪어보는 것도 좋다. 발자크도 이 각성 효과 때문에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한평생 유지한 건지도 모른다. 

 

 

 

<평범함에 도둑맞은 탁월함: 느낀 점>

자신이 직접 이룬 것만을 자기 소유로 인정해야 온전한 자기 자신을 세울 수 있다.

-지금까지 나는 직접 무엇을 이루었을까? 직접 이룬것중 가장 잘 한 것중 하나는 블로그 개설이라고 생각된다.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고, 다시 한번 내 생각을 입히고, 시간이 지나 다시 한번 읽어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탁월함을 이루는 9가지 능력> 열린 마음, 자기 성찰, 공감, 의지, 리더십, 평정심, 민첩성, 웰빙, 그리고 공명 이다.

-우리는 살면서 탁월함을 이루는 9가지 능력중 몇 가지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까? 나는 이 9가지 능력중 몇 가지를 갖춘 사람일까? 젊을때 9가지를 다 갖춘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셀프 러닝'이란 말은 스스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말한다. 수업을 듣더라도 스스로 익혀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무엇을 하던 나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나만의 방법으로 해결해야 오래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문제를 다른사람에게 알기 쉽게 정확히 설명하고 상대방이 이해했을때 온전히 내 것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탁월'해지기 위해서 우리는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는 말이다. 

 

 통찰력이 있는 사람은 모두가 바라보는 곳이 아닌 다른 곳을 본다. 모두가 똑같은 방향을 주목할 때 자신만의 목표를 바라보는 것, 그것이 통찰력이다. 

-내가 있는 업계의 통찰력 있는 사람은 목표한 100%를 달성했다고 기뻐하지 않고 next level 을 위한 다음 목표를 미리 준비하여 그 다음해, 그리고 또 그 다음해에도 100%를 달성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그 목표와 자리를 유지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사람들은 알고 있기 때문에 인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생각은 빠르게 휘발되기 때문에 이를 붙잡고 보완하기 위해서는 노트가 필요하다. 지나간 기억과 생각을 글로 응축시키는 노트는 작은 생각을 위대하게 만드는 강력한 도구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중 하나다. 사람의 기억은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무언가 기록으로 남기면 나중에 필요한 내용이 있을때 끌어다 다시 쓸수도 있다.

나의 작은 생각을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강력한 도구. 아이디어가 떠 오르면 노트에 무조건 적어보자. 언젠가 그 작은 생각이 도움을 줄 날이 있더라.

 

이 책에서 1권 1 진리를 적용하고 싶은 내용은 " 듣는 법을 배워라 ." 이다. 말하고 쓰는 법은 학교에서 가르치지만, 듣기를 가르치는 곳은 없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면 일이 확 줄어든다. 시간을 버는 것이다. 경청하는 태도를 보이면 상대방은 답까지 다 말해준다. 열심히 들으면 효율적인 길이 보이고, 성공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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