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문학

<큐빅리딩 - 김주헌>

by 복온당 2024. 5. 30.
반응형

 

 

<큐빅리딩: 내용>

1장 독서(Reading)

1. 정보에만 치중한 독서, 실천하지 않는 독서, 포기하는 독서, 읽은 후 바뀌지 않는 독서는 오롯이 읽기가 시작이자 끝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일방통행을 '쌍방향 읽기'로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2. '배운 대로 따라가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라.' 말하자면 모방은 원조를 넘어서거나 이길 수 없다는 듯입니다. 따라서 독서법도 남들이 한 것을 따라 하지 말고 스스로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의 한계는 생각이 결정해 버리는 겁니다.

3. 인생에는 3가지 영역이 있다. 큰 것, 급한 것, 중요한 것이다. 사람들은 늘 큰 것과 급한 것에 관심을 갖고 여기에 집중을 한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무시하면서 산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스치고 간다. 현상만 보고 본질을 못 본다는 말이다. 

4. 시각視角을 바꾸면 지각 知覺 을 하게 되고 지각하면 사각 死角 이 보이기 때문이다. 사고 확장은 기준을 깨는 데서 나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5. See 보기 - Sight 넓게 보기 - Insight 들여다보기 - Innosight 비틀어보기 - Foresight 미리 보기

2장 쓰기(Reading - Writing)

1. 우선 글을 잘 쓰려면 다다익선 多多益善 입니다.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좋지요. 많이 읽다 보면 쓰기가 무엇인지 나름 개요를 잡을 수 있습니다. 

2. 신문은 언어 감각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그만이다. 신문엔 정말 다양한 주제와 호기심을 자아내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그리고 신문 읽기는 책 읽기에 접근하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3. 저자는 머리말에 집필 방침이라든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내놓거든. 머리말을 통해 저자와 교감이 이루어진다면 그 책은 구입해도 무방할 거야. 

4.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건 '이 책을 읽고 얻는 건 무엇일까'야. 이 기준이 없으면 시간 때우기 독서를 할 수밖에 없어.

5. 책의 여백은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하고 있는 일, 주제와 연계되는 생각을 써넣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거든. 이것을 DB화 해가는 거지. 왜냐하면 메모할 때 가상의 부가가치가 덤으로 생기기 때문이야. 밑줄, 그림, 메모도 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해. 이게 나중에 글맥이 돼. 읽어서 이해하는 게 아니라 간섭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거야. 

6. 사람마다 의미를 함축하는 언어 구사 능력이 다르다. 바꿔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많을수록 진부하지 않은 글을 쓸 수 있다. 쓰기를 거친 말하기는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세스(읽기-쓰기-말하기)다.

7. 기록은 과거와 현재의 나를 비교하는 중요한 자산이 되기도 한다. 목표를 향해 변화하는 객관적인 척도로 사용한다. 

8. 아이디어를 생산하기 위한 4단계 메모 활용법

1) 1단계 신속하게 발췌하라. 신문과 잡지를 두루 섭렵하여 필요한 부분을 뽑아내야 한다. 이때 읽으면서 생각한 것을 가리지 말고 적어보자. 가능한 자신이 원하는 것 중 잘 알지 못하는 것을 적는다. 알더라도 애매한 것은 반드시 적는다. 이 애매하고 모르는 것 사이의 변화를 파악하고 흐름을 적는 것이 메모의 핵심이다.

2) 2단계 베끼고 모방하라. 흔적을 키워드로 요약하고 다방면으로 연결시켜야 한다. 그대로 필사해도 좋고 입맛에 맞게 바꿔 써도 좋다. 공통분모가 있다면 반드시 연결고리가 생긴다.

3) 3단계 짜깁고 각색하라. 정리한 자료를 가지고 다방면으로 연결시켜야 한다. 연관성이 있는 것, 없더라도 엮을 수 있는 것을 사방으로 관통하여 통합할 수 있는 공통의 키워드를 만들어야 한다. 그때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완성된다. 우버는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가 없고, 알비바바는 물품 목록이 없으며, 에어비엔비는 소유한 부동산이 없다.

4) 4단계 의미를 재구성하고 새로운 언어를 만들라. 소설은 내용보다 느낌이니까 그냥 읽으면 되지만, 정치 역사 과학책은 읽고 생각해야 한다. 내가 다시 한번 소화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글을 쓰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창의는 끄적일 때 나온다. 정보 처리가 아는 정보 편집으로 필요한 것만 훑어내고 반드시 흔적을 남겨라. 과학도 메모를 피할 수 없다. 메모가 미래다.

9.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라.

1) 첫 번째 관문, 과거 흔적을 찾아라

2) 두 번째 관문, 현재와 매치시켜라

3) 세 번째 관문, 미래 결과를 써라

 

3장 듣기(Reading - Listening)

1. 행복에 사각지대가 있다면 '관계'를 말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칠 수 없는 노롯이지요. 그래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누구와도 소통을 할 줄 모르는 불통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2. 21세기는 소통이 화두다. 소통은 이 시대 리더십의 핵심이기도 하다. 소통은 생각을 주고받는 것이다. 상대를 합리적으로 설득하는 테크닉이고, 상대의 생각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기술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노하우다.3. 자존감과 자존심은 모두 자신을 사랑하는 감정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전자의 기준은 자신이고 후자는 타인이죠. 1)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스스로가 밑 보이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타인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만들어 갑니다. 자생력이 강해서 고난과 역경이 와도 금방 이겨냅니다. 실패의 원인도 남에게 돌리지 않죠. 자신과의 약속을 굳건히 지키며 원칙을 두텁게 세웁니다.

2) 자존심은 타인을 기준으로 두기 때문에 비교를 합니다. 시기와 질투를 유발하면서 타인을 끌어들여 싸울 만한 상황을 만들어요. 나쁜 건 남 탓으로 돌리고 아쉬우면 의지합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자신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죠. 결국 타인과의 약속을 불이행합니다.

4. 백금률은 21세기 성공법칙 '플래티넘 룰(Platinum Rule)'이라고 합니다. 황금률은 '받기 원한다면 그만큼 먼저 해줘라.'지만 백금률은 '타인이 원하는 대로 해줘라.'입니다.

5. 보지 못하고 살되, 너 자신으로서 존재하라. Live without seeing, but be what you are.

6.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이미 유치원에서 배웠습니다> 나누어 가져라, 다른 아이를 때리지 마, 물건은 제자리에 갖다놔, 네가 더럽힌 것은 네가 닦아라, 네 것이 아닌 것을 가져가면 안 된다,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말해라,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어라. 우리가 아이들에게 이 지침을 가르친다지만 정작 배워야 하는 건 어른인지도 모릅니다.

7. <확증편향>은 자기가 아는 것이 진실이고 객관적이라고 믿는 현상이다. 믿음에서 벗어나는 지식은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다. 이를 두고 심리학에서는 인지부조화라고 한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부정하고 자기 합리화한다. 결국 불일치를 제거함으로써 합리적인 결론보다 정신승리를 택한다.

8. 책은 단어의 조합이다. 전체를 읽어야 저자가 쓴 단어의 의미를 알 수 있다. 나아가 다른 책과 의미를 연결한다면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양질의 책은 가능한 끝까지 봐야 하는 이유다.

9. <메타인지>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구분할 줄 아는 것이다. 모르는 것을 아는 것도 아는 것, 모르는 것을 구분할 때 가능하다.

 

4장 말하기(Reading - Speaking)

1. 미국 세인트존스대학에는 '고전 200권' 교육법이 있습니다. 이 대학은 전공 자체가 없습니다. 학생들은 4년간 소크라테스부터 니체까지 오직 책을 읽고 토론하며 에세이를 씁니다. 1학년 때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부터 시작해 그리스 고전을, 2학년 때는 중세와 르네상스 학문을 배웁니다. 3학년 때는 코페르니쿠스부터 과학을 만나고 4학년 때는 니체와 같은 근대 철학가를 접합니다.2. 시카고대학은 고전 100권 플랜이 있고 노벨상 최다 배출 학교로 수상자가 91명이나 되죠. 일본이 과학 분야 노벨상 23개를 가지고 있는 이유도 기초과학이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하고요. 그렇게 그들이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원리개념 중심토의라는 겁니다. 잘 말하기는 요령이 아니라 하나의 지식 콘텐츠예요.

3. 조사에 따르면 걱정의 40%는 절대로 발생하지 않으며, 30%는 이미 일어나 일을 걱정하는 것이고, 22%는 별일 아닌 것을 걱정하는 거라고 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걱정은 불과 4%에 지나지 않습니다. 즉, 96%의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합니다. 

4. 책을 크로스 오버해서 읽어보세요. 익은 내용과 다르다고 생각한 사실이 어디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다방면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유나 근거를 찾고 전혀 무관할 것 같은 지식과도 연결시켜보세요. 

5. 영업을 잘하는 사람은 '물건'을 팔지 않고 '마음'을 판다고 합니다. 상품을 팔지 않고 성품을 파는 거죠. 고객에게 물건을 사줄 것을 애원하기보다는 고객이 사도록 한다는 겁니다.

6. 인간만이 생각을 통제하고 구체화할 수 있다. 꿈이 있다면 목표는 일단 높게 잡아라. 될 것을 상상하고 할 것을 실천하라. 누가 되고 싶은지 생생하게 그려라. 사업가가 되고 싶다면 사장, 회장을 만나라. 그들은 쉽게 시간을 내주지 않는다. 만나러 가는 과정 속에서 목표를 수정하고 실패를 겪을 것이다. 도중 인연을 만난다면 절대 소홀히 하지 말라. 목표와 관련 있는 인연이다. 그리고 롤 모델을 만나면 감사하다고 말하라. 선언하는 순간, 당신의 전략은 새롭게 시작된다.

7. 독서습관도 질문하면서 책을 읽어라. 질문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모두 능동적인 사고방식을 갖기 위해서다. 질문을 하더라도 반복적인 답변과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는 형태가 가장 좋다. 대화나 토론을 유지할 때, 지식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

 

5장 읽기 

1. <온고지신 溫故知新> 옛것에서 배우고 써먹어라. 안 써먹으면 아무짝에 쓸모가 없다.2. 독서 강국이 경제대국이란 공식은 이제 놀랄만한 일도 아니다. 독서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독서했다고 하지 않은가. 정확히 말하면 몇몇 독서가들이 경제에 보탬 한다. 어찌 됐든 성공여부를 떠나 독서가들은 무한한 잠재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큐빅리딩: 느낀 점>

'배운 대로 따라가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라.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때 따라 하기만 하는 삶을 살았다면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할 수 있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건 '이 책을 읽고 얻는 건 무엇일까'야. 이 기준이 없으면 시간 때우기 독서를 할 수밖에 없어.

-나는 시간 때우기 독서만 하고 있지 않았나?라고 되돌아보게 된다. 1권 1 진리 등을 잘 실천하고 있는가?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이미 유치원에서 배웠습니다> 나누어 가져라, 다른 아이를 때리지 마, 물건은 제자리에 갖다놔, 네가 더럽힌 것은 네가 닦아라, 네 것이 아닌 것을 가져가면 안 된다,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말해라,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어라. 우리가 아이들에게 이 지침을 가르친다지만 정작 배워야 하는 건 어른인지도 모릅니다.

-어른이 되고 나서 기본적인것도 잘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자존심을 세우는 사람들이다. 사회 구조의 문제일까? 아니면 어릴 때 배운 것을 잊어버린 개인의 문제일까? 회사에서도 정기적인 인성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아지는 요즘이다.

 

 영업을 잘하는 사람은 '물건'을 팔지 않고 '마음'을 판다고 합니다. 상품을 팔지 않고 성품을 파는 거죠. 고객에게 물건을 사줄 것을 애원하기보다는 고객이 사도록 한다는 겁니다.

-고객에게 상품은 잠깐 이지만 성품은 사람의 기억에 오래 남는다. 

과거 회사 임원분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일은 잘할 수 있도록 가르칠 수 있지만, 성품은 가르칠 수 없다.'   

 

 

이 책에서 1권 1 진리를 적용하고 싶은 내용은 " 질문하면서 책을 읽어라." 이다. 책을 읽을 때마다 적용해 보려하지만 쉽지 않은것 같다. 하지만 계속 질문하면서 책을 읽다 보면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 같고, 생각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을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