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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3

<어두일미 魚頭一味> 와이프와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메뉴는 고등어구이.고등어구이를 먹던 중 와이프가 살이 없는 머릿 쪽을 열심히 발라먹고 있길래 힘들게 살도 없는 머릿 쪽 먹지 말고 살이 통통한 몸통 쪽을 먹으라고 권했다. 와이프는 "어두일미 몰라?"ㅎ 웃으며 반문했다.나는 갑자기 '어두일미'에 대한 어떠한 생각이 들었다.요즘에는 먹을게 풍족하지만 과거에 살던 선조들은 먹을것이 부족해 '어두일미'란 말을 만들어 낸 것은 아닌가 말이다.부모님들이 자식들을 먹이기 위해 살이 많은 부위는 자녀들에게 양보하고 살이 없는 머리 부분은 부모님들이 먹는 그러한 상황이 아니었을까? 부모님들도 살이 통통한 부위를 좋아 하시지 않으셨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어두일미'....가난하고 풍족하지 못했던? 씁쓸한 상황을 멋진 말로 포장한 표현이.. 2024. 5. 26.
<순창> 장담그는날 순창 하면 고추장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장으로 유명한 순창에 왔으니 고추장민속마을을 구경 가기로 한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때마침 13일에 딱 축제를 했다. 장담그는날 ㅡ 장날 축제이다. 축제답게 관련 행사 장소들이 마련 돼 있다. 공연도 한창이다. 생각보다 구경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 순창로컬푸드 건물 내부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구경해 본다. 행사 관련 장소들이 안쪽에도 쭉 있다. ​ SNS에 순창 장 담그는 날 관련 포스팅을 올리면 순창고추장을 선물(1인 1개)로 받을 수 있었다. 설문 조사를 추가로 하면 순창 쇠고기 볶음고추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 2024. 4. 16.
<24.2.24> MBA 졸업을 한 지 벌써 1주일이 지났다. 요즘 들어 시간이 더 빠르게 가는 것 같아 아쉽게 느껴진다.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인가??) 사실 년 초에 작성했던 글 중 졸업할때 과 수석과 전체 수석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운이 좋게도 과 수석은 달성할 수 있었다. (나만 빼고 모두 놀란 눈치다 ㅎㅎ 특히나 다른 과 원우님들이 더욱ㅎㅎ) 어쨌든 MBA 마무리를 뜻깊게 할 수 있어 좋았고 양가 부모님들께도 열심히 했다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 뿌듯했다. 특히 아버지께 학사모를 씌워 드릴 수 있어 기억에 남을것 같다. 왜냐하면 취준생 시절에 대학교 졸업식을 참석하지 않아 추억이 없다;;(취업 후 학과 사무실에가서 상장만 받아 왔던 기억이 ㅎㅎ) 20살 때 대학교 입학 후 서울로 상경하고 부모님과 특별한.. 2024. 2. 24.
<23년의 나를 되돌아보고, 24년 나의 계획> 23년 1월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란 책을 읽고, 나 스스로 계획했던 것들을 얼마나 실천했는지 되돌아보고자 한다. 내가 23년에 실천하고자 했던 계획은 -3~6개월: 애드고시 패스, mba 장학금 받기 -1년: 독서 100권, 블로그 수입 창출, mba 졸업(과 수석, 전체 수석 졸업) 크게 두 가지였다. 성공: -애드고시 패스(3번 도전 끝에 성공한것 같다) -mba 장학금 받기(첫 학기에 운좋게 받을 수 있었다) -블로그 수입 창출(만족스럽진 않은 수준이다ㅠ) 실패: -독서 100권(94권을 읽은 상태..아쉽게 달성하지 못하였다ㅠ 내년에 다시 도전!) -mba 졸업(졸업은 하겠지만.. 과 수석과 전체 수석은... 두 번째 학기 성적 관리를 잘하지 못해.. 목표 달성이 힘들 것 같..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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