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용산역 948 키친에 방문했다.
(용산아이파크몰 서관 5층에 위치해있다.)
평소 용산에 샤부샤부집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948 키친 등장이 개인적으로 매우 반갑게 느껴졌다.
입장을 위해 테이블링 등록을 해야 했는데 우리 앞 대기만 무려 35팀이었다ㅠㅠ
하지만 남는 건 시간밖에 없었기 때문에 걷기 운동도 할 겸 웨이팅을 하기로 결정했다.
1시간 30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입장.
우리의 선택은 소고기 샤브 19,900원으로 결정(선불이다), 이용시간은 100분이다.
훠궈 샤브는 맵찔이인 우리에게 무리인걸 알기에 패스!(훠궈는 순한 맛도 힘들다ㅠ)
처음 방문객들에게 셀프바 이용방법을 알려주고 식사를 이용할 좌석을 안내해 준다.(직원들이 친절하다)
테이블에 앉으면 육수를 담을 그릇을 세팅해 준다. 육수는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끓여야 한다.(참고하시길!)
소고기 샤부샤부 주문 시 코인을 교환하여 받을 수 있다.
샤부샤부에 넣어 끓일 채소와 떡, 소시지, 라면 등이 준비되어 있다.
채소코너 반대편에 마파두부, 타코야끼, 탕수육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어서 볶음밥, 가라아게, 떡볶이, 만두 등이 준비되어 있다.
다른 한쪽엔 월남쌈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풀떼기들과 육회, 푸실리 파스타, 순두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주인공 등장이다! 영롱하다! 다른 샤부샤부 가게 고기보다 살코기 느낌이 더 살아있어 좋다(다른 곳은 기름만 있는 경우가 많다)
한 번에 끓여서 먹는 편이라 소고기와 채소가 한가득이다.
소고기 질이 좋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샤부샤부 찍어먹을 소스는 땅콩, 칠리, 폰즈, 간장 소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엔 칼국수, 죽을 끓여 먹을 수 있는데 우리는 배가 불러 먹지 못했다ㅠ 아쉽다ㅠ
샤부샤부가 익을 동안 애피타이저 음식(푸실리파스타, 탕수육, 마파두부, 짜장면, 가라아게, 샐러드, 올리브)
늦은 시간 입장하여 음식이 식어있었지만 맛이 나쁘지 않다.(무제한이니까~)
피자는 씬피자이고 고구마도 맛있다.(푸실리파스타, 짜장면, 타코야끼)
마지막 디저트는 파인애플, 과자, 젤리로 마무리하였다.
초코퐁듀는 눈으로 감상만 하였다.
초코퐁듀 옆 토스트도 구워 먹을 수 있다.
디저트의 종류가 많지는 않다. 하지만 가격대비 나쁘다고도 볼 수 없는 적당한 구성이다.
디저트 옆쪽에 커피와 탄산음료,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다.
주스는 3종류 (자몽, 오렌지, 디톡스)가 준비되어 있다. 맛은 조금 밍밍해서 애매한 맛이다.
호텔 뷔페급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셀프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샤부샤부 고기 또한 질이 나쁘지 않아 배부르게 먹고 올 수 있는 식당이다.
별점: 5개 만점에 ★★★☆
가격: 19,900원
이용시간: 1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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