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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PROTECTOR-SHIP 프로텍터십 - 이주호>

by 복온당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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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텍터십: 내용>

Part 1 프로텍터십: 우리는 서로의 버팀목이다

1. 회사가 구성원을 '지킨다는 것'은 이들이 사회에서 '자립' 가능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적인 환경을 제시하고 성장을 지원한다는 이야기입니다.

2. 아이를 키우는 경험은 최고의 리더십 훈련이다. 아이는 지금까지 우리 회사에서 경험한 어떤 구성원보다도 다루기 어려운 상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아를 해낸다는 것은 리더십의 '만렙'을 찍었다는 것과 같습니다. 

아이를 통해 기를 수 있는 리더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정서적 인지 감수성이 높아집니다. 

둘째, 배려심과 포용력이 기르게 됩니다.

셋째, 회사뿐 아니라 세상에 대한 메타인지가 늘어납니다. 

3. 출산과 육아가 자신이 회사에서 존재할 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해야, 가정에서도 회사에서도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고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힘든 시간은 찾아옵니다. 이때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고 보호해 준다는 공동의 신뢰가 있다면, 우리는 불안하기보다 성장하는 길을 선택합니다.

 

Part 2 성장: 상처가 우리를 단련한다

1. 나다운 것이 가장 아름답다.

2. 모든 상처는 자신만의 고전을 써 내려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스스로를 구원하는 방법입니다. 자신을 돌보는 행위는 자기 상처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역할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습니다. 결국 나를 돌보는 것은 오롯이 나 자신의 몫입니다.

3. 열정을 가지고 평생 그 길을 걸은 사람이 아직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가 있다면, 아직 '자신의 날'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기다림을 자신에 대한 신뢰라고 부른다.

4. 내 삶이 가장 비참해질 때, 인생이 바닥까지 떨어질 때, 그만큼 모든 사람을 품어줄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좌절하지 말고 그 바닥을 차고 올라오는 데 성공한다면 우리는 마침내 박애의 감수성을 배우게 되니까 말이다.

 

Part 3 자립: 회사는 당신의 성장 수단이다

1. "나는 인생에 서로에게 '복된 만남'이 있다고 생각해."

2. 직원을 비용으로 보지 않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치 창출 능력이 높은 직원들이 많은 회사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회사는 그들이 단순히 월급을 받기 위해 일하는 곳이 아니라 자아를 실현하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3.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타인을 행복하게 해아 한다는 것을 깨달았으니까요.

4. 구성원들이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크게 세 가지를 지원합니다.

첫째,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성과를 낼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합니다.

둘째,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셋째, 교육과 훈련을 통한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합니다.

5. 기업은 대부분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보지만, 장수 기업들은 자신을 살아 있는 공동체로 여깁니다. 기업의 목표는 장기적 생존과 번영이며, 수익은 그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변화에 민감하고, 강한 정체성과 가치를 공유하며, 직원을 동료이자 동지로 여깁니다.

6. 리더는 조직의 중심을 잡고 구성원들이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나침반 같은 존재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외부의 어떤 소음에도 흔를리지 않는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7. 리더는 매일 자신을 죽여야 합니다. 물리적 죽음이 아니라 에고의 죽음입니다. 그래야 자신도 살리고, 다른 사람도 살릴 수 있습니다. 자의식과 에고를 비워야 타인이 들어설 자리가 생기고, 담대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8. 엘리트는 자신을 성공시키는 사람이고, 리더는 다른 사람들을 성공시키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 속에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긍정적인 언어로 지적해 주고 표현해 줌으로써, 그의 자심감에 불을 붙이고, 그 가능성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격려와 훈련을 받도록 해주고, 끝까지 힘을 실어주는 능력이 리더십이다.

9. 유능한 리더는 팀원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며 성공의 경험을 맛보게 해주는 사람이지, 일을 직접 해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10. '알잘딱깔센'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하라. 이 단어는 부하 직원이 아닌 상사에게 써야 합니다. 업무 지시를 할 때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해야 하는 것이죠. 지시를 받는 팀원들 입장에서는 두 번 물어볼 필요 없이 이일을 시키는 이유, 기대하는 결과물의 수준과 기한, 참고 자료 등을 미리 공유해 주어야 업무에 혼선이 없습니다. 명쾌한 지시가 명료한 결과를 만듭니다.

 

Part 4 연대: 이타적인 모두가 함께 승리한다

1. 우리는 받은 사랑과 신뢰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하며, 기대와 믿음의 선순환을 만들어갑니다. 사람은 자신을 믿어주는 존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리더는 구성원에게 기대와 신뢰를 주는 사람입니다.

2. 우리는 완벽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지면 됩니다. 처음 해보는 일은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거기에서 배우고 성장하면 됩니다. 늘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은 완벽한 결과가 아니라 번아웃을 부를 뿐입니다.

3. 한 번인 미팅 후 한 직원이 제게 "회사가 나아가는 방향을 알게 되니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판단이 섰고, 한편 회사에 대한 소속감이 들었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구성원들에게 회사의 정보를 정확히 공개하고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Part 5 1인 기업가들의 공동체: 우리는 고운세상으로 간다

1. 결국 좋은 일터는 구성원들이 타고난 개성과 재능을 발휘하여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구성원들이 인생의 한순간을 이곳에서 보내는 것을 후회하지 않겠다는 확신이 드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일에 대한 비전이 있습니다.

2. 역량만큼 중요한 것은 지원자가 '성장 마인드셋 growth mindset'을 지니고 있는지 여부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졌어도 성장하려는 마음이 없다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3. 성과를 내지 못하고 태도가 나쁜 직원을 탓하기 전에 그 사람을 둘러싼 환경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고 점검해야 한다는 큰 교훈을 깨달았습니다. 누구나 잘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누구나 회사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경영자와 리더의 역할은 그들이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

 

 

 

<프로텍터십: 느낀 점>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사람에 주목하라!'이다. 회사가 직원의 성장을 도우면 직원은 회사와 동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

이 책 저자의 삶은 고통과 역경으로 가득했다. 그런 고통은 사람을 냉혹하게 만들고 인격을 파괴하곤 하지만, 저는 오히려 풍파를 겪었기에 인간을 대하는 이해가 깊어졌고, 직원들과 소비자들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책 쓸 생각 하지 말고, 당신 인생이 책이 되도록 살아봐요." 

 

 회사가 구성원을 '지킨다는 것'은 이들이 사회에서 '자립' 가능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적인 환경을 제시하고 성장을 지원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경우 직원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복지를 지원한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도 많은 복지를 지원한다. 한 가지를 예로 들자면 이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이 준비된 회사에 감사한다. 많은 직원들이 회사의 복지를 활용하여 자신을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 장기적으로 회사나 본인에게 서로 윈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인생에 서로에게 '복된 만남'이 있다고 생각해."

-나의 경우는 거래처에서 만난 고객과 복된 만남이 이루어 진적도 있었고, mba에서 만난 원우들과의 만남도 복된 만남이라고 생각된다. 그 사람들과 '복된 만남'이 계속 이어질 수 있게 끔 나이가 먹을수록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리더는 조직의 중심을 잡고 구성원들이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나침반 같은 존재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외부의 어떤 소음에도 흔를리지 않는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리더를 잘 만나는 것은 참 중요한 것 같다. 좋은 리더는 우리에게서 빨리 떠나는 것 같아 아쉽다. 지금 같이 생활하고 있는 리더는.. 윗사람 눈치 보기 바쁘고, 외부의 소음에 갈대처럼 흔들린다. 업무를 처리할 때 우선순위가 무엇인지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 팀원들이 힘들다. 무엇이 문제일까? 나도 미래에 저렇게 변하게 될까?  저런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많이 배우고 품격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나이 들고 싶다.

 

"회사가 나아가는 방향을 알게 되니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판단이 섰고, 한편 회사에 대한 소속감이 들었다"

-회사가 나아가는 뱡향을 알고 있는 직원이 몇 이나 될까?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참 훌륭한 직원들이 모인 것 같다. 물론 우리 회사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훌륭한 직원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경향을 보면 오너가 내리는 지시를 임원들이 잘못된 해석을 하고, 팀장이 자신의 생각을 입혀 재해석하고, 팀원들에게 내려오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직원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너와 임원, 팀장들의 역량을 키울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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