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e as Ever 불변의 법칙 : 내용>
1.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 앞으로의 미래는 알 수 없단 사실을 깨닫게 된다.
1. 운과 우연에 이토록 취약한 세상에서 나는 두 가지를 늘 기억하려 애쓴다. 하나는 특정한 사건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토대로 예측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 책의 전제이기도 하다. 또 다른 하나는 열린 상상력을 지녀야 한다는 점이다. 즉 현재 상황을 뛰어넘어 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2. 오늘의 세상 모습이 어떻든, 무엇이 당연해 보이든, 내일이 되면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작은 우연 때문에 모든 게 달라질 수 있다. 돈과 마찬가지로 사건도 복리 효과를 낸다. 그리고 복리 효과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미약하게 시작된 뭔가가 나중에 얼마나 거대해질 수 있는지를 처음에는 직관적으로 느낄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2.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사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꽤 뛰어나다. 다만 뜻밖의 놀라운 일을 예측하지 못할 뿐이다. 그리고 그것이 모든 것을 좌우하곤 한다.
1.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다.
3. 기대치와 현실
행복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1. 우리의 행복은 전적으로 기대치에 달려 있다. 하지만 기대치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 쓰지 않는다. 현실을 바꾸는 데에는 힘을 쏟으면서 기대치를 관리하는 데에는 그만큼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2. 행복한 삶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입니다. 비현실적인 기대치를 갖고 있으면 평생 괴로워집니다. 합리적인 기대치를 갖고, 당신이 맞이한 결과가 좋든 나쁘든 침착함과 평정심을 갖고 받아들이십시오.
3. 우리는, 우리가 자신과 세상을 위해 발전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하지만 대개의 경우 사실이 아니다. 정말로 원하는 것은 기대한 것과 실제 결과의 차이를 경험하는 일이다. 즉 우리는 기대한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만족과 성취감을 느낀다.
4. 인간, 그 알 수 없는 존재
독특하지만 훌륭한 특성을 가진 사람은 독특하지만 훌륭하지 않은 특성도 함께 갖고 있다.
1. '인간이 아니다'라는 표현을 약간만 변형하면, 이를 당신이 롤모델로 삼는 대다수 인물에게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그들을 좋아하는 것은 그들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또는 이해할 수 없는 뭔가를 해내기 때문이다. 그들의 특성 중 어떤 것들은 경탄을 자아낸다. 당신은 그 점을 우러러보고 때로는 닮으려 노력한다.
5. 확률과 확실성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1.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2. 주식 시장을 예로 들어보자. 당신은 사람들에게 역사적 데이터와 패턴에 따르면 주식 시장이 약 5~7년에 한 번씩 폭락한다는 사실을 알려줄 수 있다. 하지만 5~7년마다 사람들은 말한다. "말도 안 돼. 뭔가 단단히 잘못됐어. 그 투자 상담사 때문에 다 망했어."
6.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스토리는 언제나 통계보다 힘이 세다
1. 타이타닉호가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 남은 이유는 스토리에 적합한 요소들 때문일 것이다.
2. 주변을 찬찬히 살펴보자. 정보가 오고 가는 어떤 상황서든, 즉 제품, 기업, 정치, 지식, 교육, 문화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3. 유발 하라리와 같은 관점으로 본다면 훨씬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만드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7. 통계가 놓치는 것
측정할 수 없는 힘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1.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이 세상이 불합리성과 혼란, 골치 아픈 인간관계, 불완전한 인간들로 들끓는 곳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다.
2. 때로는 계산과 논리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려면 네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 혁신과 발전이 일어나는 것은 다행히도 이 세상에 우리와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 누군가는 합리적 행동이라 여기는 것을 다른 누군가는 미친 짓으로 여길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셋째, 인센티브의 힘을 이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통계보다 스토리의 힘이 세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8.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시장이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은 고장 났다는 의미가 아니다. 미친 듯한 과열은 정상이다. 더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도 정상이다.
1. 작가 켈리 헤이스는 "역사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모든 사건이 유례없는 특이한 일로 느껴진다."라고 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말이다.
9. 더 많이, 더 빨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무리한 속도를 내면 나쁜 아이디어가 된다.
1. 워런 버핏은 이런 말을 했다. 여성 9명을 임신시킨다고 해서 한 달 만에 아기를 얻을 수는 없다고. 하지만 우리는 툭하면 프로세스의 속도를 적정 수준 이상으로 높이려고 안달한다.
2. "성장은 전략이 아니라 전술일 뿐이다. 무분별한 성장이 전략이 되었을 때 우리는 방향을 잃고 헤맸다."
3. 사랑이든 일이든 투자든,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이 두 가지가 있어야 가치 있는 뭔가가 된다. 인내심과 희소성이다. 인내심을 지녀야 그것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고, 희소성이 있어야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감사할 수 있다.
4. 하지만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대할 때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택하는 접근법 두 가지는 뭘까? 더 빨리하려는 것, 더 규모를 키우려는 것이다. 언제나 그게 문제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10.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고통은 평화와 달리 집중력을 발휘시킨다.
1. 레이더/ 원자력/ 인터넷/ 마이크로프로세서/ 제트기/ 로켓/ 항생제/ 고속도로/ 헬리콥터/ GPS/ 디지털 사진/ 전자레인지/ 합성 고무 - 이것들은 모두 처음에 군사 목적으로 만들었거나 군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2. 군은 '당장 해결해야 하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들'이 존재하는 곳이다. 혁신을 낳는 동력은 인센티브이고, 인센티브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다.
3. 과거의 고통은 현재 우리가 누리는 좋은 것들을 낳은 토대이며, 현재의 고통은 미래에 누릴 것들을 위한 기회의 씨앗이다.
11. 비극은 순식간이고, 기적은 오래 걸린다
좋은 일은 작고 점진적인 변화가 쌓여 일어나므로 시간이 걸리지만, 나쁜 일은 갑작스러운 신뢰 상실이나 눈 깜짝할 새에 발생한 치명적 실수 탓에 일어난다.
1. '만들기는 어렵고 파괴하기는 쉽다'는 것은 어디에나 적용된다.
2. 성장과 발전이 실패와 비극보다 훨씬 더 힘이 세고 더 큰 영향을 미치지만 후자가 언제나 더 큰 관심을 받는다. 단시간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12.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작은 것이 쌓여 엄천나 것을 만든다.
1. 대부분의 재앙은 일련의 작은 리스크(각각은 별것 아니라고 무시하기 쉽다)가 쌓이고 증폭되어 거대한 뭔가로 변할 때 일어난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놀라운 성공이나 성취도 작고 하찮은 뭔가가 쌓여 특별한 것으로 변할 때 일어난다.
2. 단기간에 마법이 일어날 수 없다. 당신이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 하면 최고 수익률을 달성할까?"가 아니라 "내가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수익률이 얼마일까?"이다.
13. 희망 그리고 절망
발전을 위해서는 낙관주의와 비관주의가 공존해야 한다.
1. 최고의 재정 전략은 '비관론자처럼 저축하고 낙관론자처럼 투자하는 것이다.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이다. 이 둘은 서로 상충하는 마인 드셋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거의 모든 일에서는 그 둘이 공존한다.
2.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다. 큰 수익을 내는 것보다 재정적 파산을 겪지 않고 버티는 힘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 힘을 키우면 가장 큰 수익을 얻게 된다. 복리 효과가 기적을 일으킬 만큼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3. 역사를 보면 한 가지 중요한 점을 깨닫는다. 장기적으로는 대개 좋은 결과에 이르고 단기적으로는 대개 나쁜 상황을 겪는다는 사실이다. 단기적으로 역경과 장기적 관점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법을 깨달으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14. 완벽함의 함정
약간의 불안전함이 오히려 유용하다.
1. 정확성을 추구하면 할수록 큰 그림을 보여주는 원칙에 집중할 시간이 줄어든다. 정확성보다는 원칙이 더 중요할 가능성이 높음에도 말이다. 예측을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면 당신의 시간과 자원을 다른 곳에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진화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더 완벽해지려 할수록 여러 면에서 더 취약해짐을 잊지 말자.
15. 모든 여정은 원래 힘들다
목표로 삼을 가치가 있는 것에는 고통이 따른다. 중요한 것은 고통을 개의치 않는 마인드다.
1. 문제를 완전히 없애려고 하면 오히려 문제가 더 커지는 경우가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나쁜 것을 어느 정도 수용하는 것이 완벽하게 없애는 것보다 더 나을 수 있음을 안다.
2. 기억하라. 대부분의 일에는 비용이 따르며 이를 인정하고 기꺼이 치르는 것이 현명하다. 그 비용이란 적당한 양의 불편함을 견디는 것이다.
16. 계속 달려라
경쟁 우위는 결국에는 사라진다.
1. 경쟁 우위를 잃는 주요 이유는 다섯 가지다.
첫째, 연이어 옳은 결정을 내리며 성공을 맛보면 자신이 틀릴 리 없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흔히 규모가 커지면 성공한 것으로 여기고, 성공했다는 생각은 자사만심을 불러오며, 자만심은 성공의 끝을 알리는 신호다.
둘째, 성공하면 규모가 커지는 경향이 있으며 대개 이는 의도된 결과다. 작은 규모에서 통하던 전략이 큰 규모에서는 통하지 않을 수 있다.
셋째, 사람들은 미래에 언젠가는 열심히 노력할 필요가 없어지기를 바라면서 경쟁 우위를 얻으려고 열심히 노력한다.
넷째, 한 시대에 중요한 기술이 다음 시대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다섯째, 때로 성공은 마침 그 시기에 마침 그자리에 있었던 덕분에 찾아온다. 성공을 경험하고 있을 때는 모르가다 그것이 행운 덕이었다는 사실을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다.
17. 미래의 경이로움에 대하여
발전은 늘 지지부진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기 쉽다.
1. 다음을 기억하자.
첫째, 우리는 늘 발전이 지지부진하다고 느끼기 쉽다. 진보는 한 걸음씩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일어나며, 지금은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사소한 혁신과 발견이 훗날 엄청난 무언가로 변화할 잠재력을 지닌 기회의 씨앗이 될 수 있다.
둘째, 사소해 보이는 두 가지가 결합해 엄청난 뭔가로 증폭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기 쉽다.
2. 적절한 타이밍에 두세 가지 평범한 능력을 동시에 발휘하는 사람이 단 한 가지만 탁월하게 잘하는 사람보다 몇 배 더 높은 성과를 내는 경우가 있다.
18.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만큼 즐겁지 않다
"거짓말이라는 비료를 준 땅의 풀이 언제나 더 푸르다."
1. 누군가의 특별한 재능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것과 그의 의견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동일시해서는 안된다. 둘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19. 인센티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인센티브는 때로 정신 나간 행동을 하게 한다. 사람들은 거의 모든 것을 정당화하거나 변호할 수 있다.
1. 다음 세 가지를 기억하길 바란다.
첫째, 평범하고 성실한 사람도 인센티브 때문에 비상식적 행동을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정상 궤도를 벗어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을 과소평가한다.
둘째, 지속 불가능한 상황은 우리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셋째, 이 질문을 당신 자신에게 던져보라. "만일 내 인센티브가 달라진다면 현재 가진 견해 중 어떤 것이 바뀔까?
20. 겪어봐야 안다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설득력이 센 것은 없다.
1. 우리는 미래의 성공과 행복을 상상할 때 현실적 측면은 쏙 빼놓고 이상적인 그림만 그린다. 그러나 실제로 삶에서는 언제나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뒤섞여 공존하면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상황은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요컨대, 겪어봐야 안다.
21. 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
"장기 전략으로 갈 거야"라고 말하는 것은 에베레스트산 밑에서 정상을 가리키면서 "저기에 올라갈 거야"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음, 멋진 생각이다. 그리고 이제 수많은 시험과 고난이 시작된다.
1. 영속성 지식은 발견하기가 더 어렵다. 시끄러운 신문 헤드 라인이 아니라 책 속에 묻혀 있기 때문이다. 영속성 지식은 유효 기간이 없으므로 축적될수록 그 가치를 발휘한다.
2. 영속성 지식은 당신이 이미 가진 지식과 합쳐지고 상호 작용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일종의 복리 효과를 낸다. 소멸성 지식은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말해주지만, 영속성 지식은 왜 그 일이 일어났는지, 어째서 또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를 말해준다. 그 '이유'가 당신이 지닌 다른 주제들에 관한 지식과 영향을 주고받을 때 지식의 복리 효과가 발생한다.
3. 좋은 책을 읽으면 뉴스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기사와 걸러내야 할 기사를 판단하기가 더 쉬워진다.
22. 복잡함과 단순함
필요 이상으로 복잡해서 좋을 것은 없다.
1. 거의 대부분의 분야에서 통하는 진실은 이것이다.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고 어려워서 좋을 것은 없다. 복잡한 것에 지나치게 끌리고 지나치게 힘을 쏟을 수는 있다. 하지만 큰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23.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그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그와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게 될까?
1.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더 많이 접할수록 사람들은 다른 관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더 분노한다. 의견 충돌은 사람들이 가진 지식이 아니라 경험과 더 크게 관련되어 있다. 그리고 사람들의 경험은 언제나 다르기 마련이므로 의견 충돌도 계속 일어날 수밖에 없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늘 변함없이.
<Same as Ever 불변의 법칙: 느낀 점>
내가 깨달은 중요한 비결은 이것이다. 미래를 보는 통찰력을 키우려면 과거를 들여다봐야 한다.
-제인 맥고니걸(Jane McGonial)
지금까지 죽은 사람의 수는 살아 있는 사람보다 열네 배나 많다. 그처럼 엄청나게 많은 이들이 축적해 놓은 경험을 무시하는 것은 위험을 자초하는 것과 매한가지다.
-니얼 퍼거슨(Niall Ferguson)
변화는 우리의 주의와 호기심을 끌어당긴다. 새롭고 놀랍고 흥미롭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변하지 않는 행동 방식이야말로 우리에게 커다란 깨달음을 주는 보고다.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창이 되기 때문이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앞으로 10년 동안 무엇이 변할 것 같으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 거기에 대해 이런 말을 덧붙였다. "그런데 '앞으로 10년 동안 변하지 않을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나는 사실 이 두 번째 질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생각해볼 질문 목록
1. 맞는 말을 하고 있지만 스토리텔링이 형편없어서 내가 귀 기울이지 않게 되는 사람이 있는가?
2. 현재 내가 가진 견해 중 만일 다른 나라에 태어났거나 다른 세대에 속했다면 동의하지 않을 만한 것이 있는가?
3. 사실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너무나 간절해서, 분명 사실이 아님에도 내가 사실이라고 믿는 것은 무엇인가?
4. 결국에는 나도 겪게 될 문제인데 다른 나라, 다른 업계, 다른 직종에만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5. 내가 진실이라고 믿지만 사실은 영리한 마케팅의 결과에 불과한 것은 무엇인가?
6. 내가 직접 경험하지 못해서 무지할 수밖에 없는 대상이나 문제는 무엇인가?
7. 오래 못 갈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가 아직 받아들이지 못한 새로운 트렌드에 해당하는 현상은 무엇인가?
8. 똑똑해 보이지만 사실은 헛소리만 하는 허풍쟁이는 누구인가?
9. 나는 상상하지 못한 리스크에 제대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는가?
10. 만일 나의 인센티브가 달라진다면 현재 나의 견해 중 어떤 것이 바뀔까?
11. 현재 우리가 간과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너무나 명백하거나 당연해질 현상이나 문제는 무엇인가?
12. 일어나기 직전까지 갔지만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은, 하지만 만일 일어났다면 세상을 완전히 바꿔놓았을 사건은 무엇인가?
13. 나의 통제 바깥에 있는 요소나 힘이 내가 인정받은 성과에 얼마나 기여했는가?
14. 내가 인내심이 있는 것인지(능력) 고집을 부리는 것인지(단점)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15. 나는 진짜 모습은 형편없는 누군가를 존경하고 있지는 않은가?
16. 성공을 위해 꼭 치러야 하는 비용임에도 불편함이나 골칫거리, 성가신 문제를 없애려고만 하고 있지는 않은가?
17. 내가 닮고 싶어 하는 미친 천재가 사실은 그저 미치광이에 불과하지 않은가?
18. 내가 지닌 확고한 신념이나 견해 중 앞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은 것은 무엇인가?
19. 지금껏 늘 옳았던 것은 무엇인가?
20.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돈과 마찬가지로 사건도 복리 효과를 낸다. 그리고 복리 효과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미약하게 시작된 뭔가가 나중에 얼마나 거대해질 수 있는지를 처음에는 직관적으로 느낄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사건도 복리 효과를 나타낸다. 과거를 돌아보면 업무 중 사소한 인연으로 시작하여 작은 일들이 쌓이고 쌓여 큰 도움을 받을 때가 많았다. 글을 쓰는 오늘도 사소한 인연 하나가 쌓였다. 이 인연이 훗날 큰 사건(복리효과)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잘 이어 나가야겠다.
'인간이 아니다'라는 표현을 약간만 변형하면, 이를 당신이 롤모델로 삼는 대다수 인물에게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그들을 좋아하는 것은 그들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또는 이해할 수 없는 뭔가를 해내기 때문이다. 그들의 특성 중 어떤 것들은 경탄을 자아낸다. 당신은 그 점을 우러러보고 때로는 닮으려 노력한다.
- 회사에서 만난 인연 중 '인간이 아니다'라는 롤모델을 삼을 만한 사람이 있다. 과거 우리 '팀장'이었고, 현 '본부장'인 사람이다. 과거 팀이 해체되면서 담당자로 강등되었지만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한 결과 다시 팀장이 되었고, 본부장까지 쾌속 승진한 케이스다. 그 사람은 분명 뭔가를 항상 해내는 사람이었다. 나도 매년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어 다른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
유발 하라리와 같은 관점으로 본다면 훨씬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만드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유발 하라리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낸 사람은 아니다. 단, 어려운 내용을 사람들이 알기 쉽게 잘 풀어서 설명을 한 것 밖에 없다고 한다. 나는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전달하는 사람인가? 사람들이 내가 하는 말에 궁금증을 느끼게 만드는 사람인가?
나의 경우는 첫 번째, 고객들에 질문을 많이 하여 그들에게 답을 이끌어 내려한다. 그리고 답을 가지고 다음 방문 때 사례들을 공유하며 다시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 고객들도 흥미를 가지고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 두 번째, 나의 목표를 정확히 고객에게 전달한다. 그러면 고객들도 10명 중 3명 이상은 내 목표를 듣고 도움을 준다. 나는 부담스럽지 않게 서로의 비즈니스 관계를 최대한 활용하려 한다.
이러한 두 가지 방법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 낸다.
"성장은 전략이 아니라 전술일 뿐이다. 무분별한 성장이 전략이 되었을 때 우리는 방향을 잃고 헤맸다."
-회사는 매년 성장을 해야 한다. 하지만 전략이 없음을 많이 느끼는 요즘이다. 회사가 방향성을 잃은 건 아닌지 걱정이다.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이 두 가지가 있어야 가치 있는 뭔가가 된다. 인내심과 희소성이다. 인내심을 지녀야 그것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고, 희소성이 있어야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감사할 수 있다.
-업무에서 인내심과 희소성은 중요하다. 당장 실적을 만들어낼 수 없기에 인내심이 필요하며, 희소성이 있어야 실적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이 두 가지를 염두에 두고 업무에 집중해야겠다.
적절한 타이밍에 두세 가지 평범한 능력을 동시에 발휘하는 사람이 단 한 가지만 탁월하게 잘하는 사람보다 몇 배 더 높은 성과를 내는 경우가 있다.
- '육각형 능력치'를 선호하는 세상이다. 세상이 바뀌었다. 세상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여러 능력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나에게 '투자'하고 '노력'해야 한다. 25년의 '나'는 어떤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는가?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 김민성> (2) | 2025.02.10 |
---|---|
<시대예보:호명사회 - 송길영> (38) | 2024.12.04 |
<GRIT 끈기보다 끊기 QUIT - 유영만> (30) | 2024.11.21 |
<1%를 읽는 힘 - 메르> (23) | 2024.10.24 |
<미래 언어가 온다 - 조지은> (12) | 2024.10.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