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보통의 행복: 내용>
PART 1 행복에 관한 가벼운 진담
CHAPTER 1 행복한 천재들 - 평범한 일상을 행복으로 만드는 그들의 비결
1. 행복감이 높은 참가자들일수록 좋아하는 것을 많이 적었을 뿐 아니라 범주도 다양했다. 또한 좋아하는 것에 대한 설명도 아주 구체적이었다. 반면 행복감이 낮은 참가자들은 좋아하는 것을 적어내는 일을 매우 어려워했다. 우리가 서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자식의 학벌이나 통장의 잔고가 아니라 좋아하는 것의 잔고다.
2. 실력은 알아야 할 것들을 알수록 커진다. 그러나 행복은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것들을 모를수록 커진다.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이 어디 한두 가지일까만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것들을 너무 많이 아는 것도 행복감을 떨어트린다.
3. 여행은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런 구체성은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이다. 생계를 위한 단조로운 일상의 반복 때문에 무뎌질 대로 무뎌진 감각을 망치로 부수듯 깨어나게 하는 작업이 여행이다. 결국 여행이란, 인간이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며, 진정한 자기를 추구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지닌다.
4. I AM I(나는 나다)
1) 좋은 인간관계(Intimacy). 고통은 사랑하는 사람이 잡아주는 손길에 줄어들고, 기쁨은 사랑하는 사람이 건네는 축하로 배가 된다. 친밀한 인간관계는 부정 정서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긍정 정서를 미리미리 키워준다.
2) 자율성(Autonomy). 무엇이 되었든 외부로부터 강요당하지 않는 삶이 행복한 삶이다. 단순히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보다는 업무 시간 중이라도 필요할 때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느냐가 행복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근로시간 단축도 중요하지만 탄력근무제가 더 중요한 이유다.
3) 의미와 목적(Meaning & Purpose).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면 월급이 30퍼센트 적어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고통이 극복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반드시 의미 발견의 순간이 존재한다. 고통에도 뜻이 있다는 점을 스스로 발견하면 고통은 더 이상 고통이 아니다. 오히려 고통을 통해 성장한다. 의미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은 고통을 이기는 두둑한 보험을 가진 셈이다.
4) 재미있는 일(Interesting Job). 자기의 일에서 스스로 성장한다는 느낌을 갖는 것,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즐거움을 갖는 것은 재미있는 일의 조건들이다.
CHAPTER 2 행복의 언더독들 - 그동안 주눅 들었던 행복의 비주류들이 뜬다
1.흡족(洽足)은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왜 산에 오르냐고 물었을 때 '산이 거기 있어서'라고 답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흡족이다. 흡족은 돈이나 명예만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일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흡족함이 그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원동력이다. 흡족은 성장의 기쁨을 아는 사람들이다.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오른 첼리스트 파블로 카살스에게 왜 아직도 매일 연습하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요새 내가 실력이 느는 것 같아."
2.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이라는 영화 <명량>의 대사를 되새겨본다. 전성기가 지났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전성기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수백 배, 수천 배 강한 힘이 되지 않겠는가.
CHAPTER 3 행복의 사도들 - 도덕과 행복이 분리된 시대, 행복에 품격과 윤리를 더하다
1. 주변 사람들이 다 이상해 보이기 시작한다면 자기 자신도 타인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인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추가로, 자신에게 정신적 노안이 왔음을 인정해야 한다. 사람을 보는 눈이 흐려진 것이다. 세상은 여전히 좋은 사람, 더 좋은 사람 그리고 정말 더 좋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2. 지는 영역이 있는 사람에게는 정직함이 있고 여유가 있으며 따듯함이 있다. 지지 않는 사람에게는 성공은 있을지 몰라도 진심이 없다. 타인에 대한 애정도 심각하게 부족하다. 그들에게 세상이란 자기가 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수단일 뿐이다. 지는 연습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라야 지는 사람들을 보듬을 수 있다.
3. 회복 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내적 특성을 이해하고 그 특성들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회복 탄력성은 개인의 특성이면서 동시에 공동체의 특성이다. 역경을 딛고 성장하는 사람들에게 불굴의 의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에게는 역경의 시기를 함께한 공동체가 존재한다. 그들에게는 말을 건넬 수 있는 친구가 존재하고, 역경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종교 공동체가 있으며, 삶의 깊은 주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동지들이 존재한다.
PART 2 행복에 관한 진지한 농담
CHAPTER 1 행복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
1. 나는 가난하게 태어났습니다. 나는 약한 몸으로 태어났습니다. 나는 초등학교도 못 나왔습니다.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말이다. 그는 '탓'을 '덕'으로 바꾸었다. 가난한 덕에 어릴 때부터 온갖 일을 하며 경험을 쌓았고, 약한 덕에 늘 운동하며 건강을 지켰고, 못 배운 덕에 항상 배움의 자세로 귀를 기울였다. 탓을 덕으로 바꾼 프레임 전환이 그를 '운명의 주인'으로 만든 것이다. <윈스턴 처칠>도 시련과 기회는 내가 바꾸는 것이라고 말한다. 비관주의자는 모든 기회 속에서 시련을 보고, 낙관주의자는 모든 시련 속에서 기회를 본다.
CHAPTER 2 삶을 감탄사로 채우고 싶다면
1. 어떤 규칙에 자신을 너무 구속하기보다는 하나쯤 예외를 만들어놓는 여유가 좋다. 스스로 숨 쉴 공간을 만들 줄 아는 지혜, 그 작은 틈새에서 행복이 싹튼다. '절대'에 속박되기보다 '예외'를 허용하는 여유, 행복을 누리는 또 하나의 팁이다.
2. 연구에 따르면 문장을 천천히 읽은 사람보다 빠르게 읽은 사람이 훨씬 더 위험한 결정을 내린다고 한다. 빠른 속도로 문장을 읽으면 생각의 속도가 빨라지고, 빠른 생각이 성급한 의사 결정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은 속도의 영역이 아니다. 생각은 깊이와 방향성의 영역이다. 빠른 생각보다 뚝심 있는 생각이 이긴다. 생각의 순발력을 자랑하는 사람보다 오랜 화두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저력이 있다.
3. 내 삶을 바라보는 장난기 가득한 시선과 한마디의 농담이 필요하다. 스스로 늘 엄격하고 진지한 사람, 장난기 하나 없이 삶을 대하는 사람에게는 행복이 끼어들 틈새가 거의 없다. 살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문제를 시련으로 받아들이는 것과 농담처럼 웃어넘기는 것 사이에는 커다란 간극이 존재한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잠시 멈춰 서서 삶을 향해 한마디 툭, 농담을 던질 수 있다면 당신은 여전히 삶과 친한 것이다. 농담과 장난기 죽을 때까지 잃지 말아야 할 행복 비결이다.
<아주 보통의 행복: 느낀 점>
비관주의자는 모든 기회 속에서 시련을 보고, 낙관주의자는 모든 시련 속에서 기회를 본다.
-과거의 나는 비관주의자에 속했지만 지금은 낙관주의자에 속하는것 같다. 시련 속에서 '탓'하기보다는 '덕'분 에로 프레임을 전환하여 생각며 살자.
스스로 늘 엄격하고 진지한 사람, 장난기 하나 없이 삶을 대하는 사람에게는 행복이 끼어들 틈새가 거의 없다.
-최근 팀장이 바뀌었다. 그래서인지 팀 분위기도 바뀌었다. 전 팀장이 있었을때는 분위기가 싸늘했다. 아무도 출근해서 말을 하지 않았다. 팀장이 자리를 비우면 그제야 팀원들끼리 가벼운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현 팀장으로 바뀌고 나선 팀원들끼리 농담도 많이 하고 회의 분위기가 더 활발하게 바뀌었다는 게 느껴진다. 사람 한 명 바뀌었다고.... 팀 분위기가 이리 달라질 수 있구나...라고 느끼게 되었다.
장난기 하나 없는 회사 생활과 삶을 살던 전 팀장..행복했을까? 팀원들은 그 시간이 절대 행복하지 않았다..
이 책에서 1권 1 진리를 적용하고 싶은 내용은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이다. 무엇이든 처음 접하는 것들은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하지만 두렵다고 도전하지 않으면 항상 제자리걸음만 걷고 있을 것이다. 계속 익숙한 것만 추구하는 삶을 산다면 몸은 편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편으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커지지 않을까 싶다. 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항상 존재하겠지만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어' 도전을 하게 된다면 나는 이전의 나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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