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리단길을 가볼까 하다가 날씨가 쌀쌀해서 그냥 실내에서 식사하기로 했다.
용산 아이파크몰을 둘러보다가 선택한 <낙원타코>!
예전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다시 와봐야지 하다가 웨이팅이 있는 편이라 항상 패스했었는데ㅎ
오늘은 8시30분에 갔는데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연휴라 아마 많이들 놀러 가셔서 그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웨이팅 없어 좋지만 의문의 1패다ㅎㅎ
파히타,파스타,퀘사디야,브리또,타코,샐러드 등의 메뉴들이 다 맛있어 보인다.
세트메뉴로 시킬까하다가
에이드는 먹고 싶지 않아서
<낙원파히타,치폴레 크림 파스타,아보카도 연어 샐러드>
이렇게 베스트라고 돼 있는 단품 3개를 주문했다.
멕시코의 상징으로 선인장 인테리어다.
<아보카도 연어 샐러드>
(아보카도, 삶은 계란, 통조림옥수수, 토마토, 연어, 청상추, 올리브 등)
아보카도가 썩 신선해 보이지는 않아서 아쉽지만..
소스맛이 강하지 않고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
연어 양은 적지만 비린맛 없이 신선한 편이다.
<치폴레 크림 파스타>
메뉴판에 고추 2개로 표시 돼 있어서 매울 줄 알았는데 전혀 맵지 않고, 느끼하지도 않아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낙원파히타>
(돼지고기, 그릴드새우, 비프, 폴드포크, 양파 등)
양초로 음식을 계속 데우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밑에 양파가 깔려있는데 중간중간 좀 섞어줘야 타지 않는다.
(또띠아,사워크림,칠리소스,양배추절임,할라피뇨,파인애플)
리필 가능한 파히타의 반찬(?)들이다.
역시 한 번에 싸 먹어야 맛있고 덕분에 생각보다 든든하다.
이 집 파히타 맛집이다.
아보카도 연어 샐러드, 치폴레 크림 파스타는 지극히 평범한 편이라 재주문 의사는 없다.
하지만 파히타는 종종 먹으러 올 것 같다.
다른 테이블을 둘러보니 파히타만 주문한 곳들이 꽤 보였는데 먹다 보니 이유를 알겠다.
파히타 양이 생각보다 많은 편이고 또띠아와 사이드들이 리필이 돼서 양도 괜찮고 맛있어서 좋았다.
의외로 맛집 없는 용산 아이파크몰의 맛집 발견이라 더 좋다.
별점: 5개 만점에 ★★★ ★
메뉴, 가격:
-아보카도 연어 샐러드 18,900원
-치폴레 크림 파스타 17,900원
-낙원 파히타 42,900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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