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을 먹기 위해 외출!
늦게까지 영업하는 식당이 별로 없기도 하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외국인들이 맛있게 먹었던 <장독대>에 가 보기로 했다.
내부 분위기는 막걸리와 전을 파는 집답게 주막 느낌이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사람들이 꽤 있었다.
25년이나 된 집이다!!
<술의 벗>
막걸리를 부르는 안주들이다.
<안주의 벗>
분위기상 막걸리, 동동주가 제일 맛있어 보인다.
우리는 세트메뉴 서)파전+제육볶음을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배추김치, 양파절임이 나온다.
<제육볶음>
양이 많지는 않지만 상추,깻잎도 나오고 깨소금도 뿌려져 있다.
맛은 아주 달달~한 제육볶음! 아는 맛이다.
조금 유치한 맛인가 싶다가도.. 제육볶음이 맛없기는 쉽지 않다ㅎㅎ
<지평 생 막걸리>
막걸리를 마시면 머리가 아파서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ㅎ 정말 오랜만에 먹게 된 지평 생막걸리다.
막걸리는 뽀얀 게 보기에도 좋고 맛도 있는데.. 나의 몸은 막걸리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ㅎㅎ
예상했던 비주얼과 상당히 거리가 있어 보인다.
이것이 파전인지 양배추전인지 헷갈릴 정도다ㅋㅋ
솥뚜껑철판에 올려져 나와서 따뜻함을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인듯하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김치를 철판에 올려서 먹는 것을 봤던 기억이 나서 올려본다.
제육볶음은 예정에 없다가 세트메뉴로 시켰는데
파전이 워낙 실망스러워서 제육볶음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파전은 솥뚜껑철판에 나오는 것을 빼고는 기대이하이다.
파전은 오꼬노미야끼를 먹는 느낌이고
파전이라는 이름이 굉장히 뻔뻔해 보인다ㅋㅋ
오꼬노미야끼를 좋아하면 그래도 무난하게는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다만 파전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혹평을 날릴 수밖에 없다.
별점: 5개 만점에 ★★★
메뉴, 가격:
-서) 파전+제육볶음 29,000원
-지평 생막걸리 5,000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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