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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철학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 유은정>

by 복온당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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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당신의 마음을 더 단단하고 선명하게 만드는 심리 테라피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이 책은 자존감 심리치료센터를 운영하며 가족과 연인, 친구에게 상처받은 수많은 내담자를 만나온 유은정 원장이 자신이 상담했던 사람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주체적인 삶을 만들어나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람의 상처는 주변의 무관심이 아니라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 ‘나를 챙겨줄 사람’이라고 기대했던 상대가 외면할 때 생긴다. 저자는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했는데 돌아오는 게 상처뿐이라면, 더는 그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대신 상대에게 의존하고 집착하던 마음을 자신에게로 돌리고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조언한다. 자신의 욕구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표현하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 이 책은 일, 사랑, 공부, 관계 그 모든 시작이 서툴고 어색한 사람들이 주체적인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리 처방전이다.
저자
유은정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16.10.27

 

내용: 

 

1장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1. 진짜 친구는 어려울 때 외면하지 않는 친구가 아니라, 내가 정말로 잘되었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사람이다.
2. 나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다.
3. 처음엔 내가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엔 습관이 나를 만든다.
4. 삶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흘러간다.

2장 어떤 상황에서도 나 자신을 보호하는 게 먼저다
1. 혼자만의 시간을 잘 보내는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일에도 능숙하다.
2. 소망을 시각화하면 뇌에서 도파민이 생성되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3. 삶의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하지 않고 당장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그 나이에 경험하는 것을 놓친다는 뜻이다.
4. 경제적 이득을 얻으려 결혼에 어떤 혜택이 있어야 한다 생각하지 마라. 결혼은 죽을때까지 내 곁에 있어줄 가족을 만드는 과정일 뿐이다.

3장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나가는 법
1. 행복해지위해서는 매 순간에 감사하는 여유, 자신에게 야박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는 너그러움이 필요하다.

4장 세상 모든 관계에는 법칙이 있다
1. 상대방의 장점을 인지한다고 그 사람의 단점이 없어지는것은 아니지만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다.
2. 누군가를 미워하면 인생에 그 감정만큼 구멍이 생긴다.
3. 사랑은 상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된다.

5장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1. 누군가와 결혼한다는 건 그 사람의 과거와 내 과거를 합친다는 뜻이다. 상대가 살아온 흐름을 아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
2. 서로의 인생을 성장시키겠다는 약속이 가장 중요한 준비이자 좋은 결혼생활을 만드는 비법이다.

6장 잃는 것에 민감하고, 얻는 것에 둔감한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전
1. 알랭 드 보통. 우리에게 가장 견디기 힘든 성공은가까운 친구의 성공이다.
2. 강점 부터 발굴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자아가 건강해지며 어떤 약점을 만나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3. 모든 인생의 가치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장점과 단점을 파악한 후 '나는 이 단점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놓고 의사결정을 하면 된다.
4. 세상의 시선과 속도에 휘둘리지 말자. '누가 빨리 가느냐보다 누가 오래 견디느냐'가 인생의 승패를 결정한다.
5.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신은 모든 이에게 재산을 똑같이 나눠주는데 실패했지만 시간이라는 자원을 똑같이 나눠주는 데는 성공했다.
6. 나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중이지 실패한게 아니다.

느낀 점:

 

저자는 정신과 전문의이다. 여러 환자들을 상담하고 자신의 경험을 글로 표현하였다.

책 제목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가 무척 마음에 와 닿아 책을 집어 들게 되어 읽었는데 편하게 술술 읽히는 책이다.

일을 할때 책 제목 같은 감정을 많이 느꼈다. 신입사원 때 나는 이 사람에게 최선을 다했고 이 사람이 어느 정도 알아주겠지?라고 생각하고 결과 값을 확인했을 때.... 또 속았구나..라고 느낀 적이 많다. 지금은 이제 그러려니 받아들이고 넘어가려고 하지만 가끔은 뒤통수가 얼얼할 때가 있다. 저자는 '누군가를 미워하면 인생에 그 감정만큼 구멍이 생긴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어떤 사건으로 한 사람이 미워지면 그 사람을 생각하는데 시간을 허비하게 되고 내 감정만 악화되는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신은 모든 이에게 시간이라는 자원을 똑같이 나눠주는데는 성공했다.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감정 컨트롤을 잘하고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발굴해서 내 미래를 위해 신경 쓰며 살아가자. 그게 정신 건강에 좋고 내 미래에도 좋다.

 

남들에게 바라는게 없으면 실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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