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철학

<뇌를 알고 행복해졌다 - 양은우>

by 복온당 2023. 5. 2.
반응형
 
뇌를 알고 행복해졌다
《뇌를 알고 행복해졌다》는 몸과 마음의 건강은 물론이고, 인간관계, 사고력을 비롯한 두뇌 효율 등 인간 삶에 영향을 미치는 ‘뇌에 대한 모든 것’을 이해하기 쉽게 쓴 책이다. 인간의 모든 사고와 행동은 알게 모르게 뇌의 지배를 받고 있다.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뇌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뇌의 기능과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훨씬 더 많다. 확실한 것은 뇌를 알면 알수록 더욱 효과적으로 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국가 공인 브레인 트레이너이자 꾸준히 베스트셀러를 낸 양은우 작가가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근본이 되는 뇌를 이해하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서 저자는 세계적인 신경과학자들의 실험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뇌가 우리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를 뇌는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뇌가 우리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일의 성과에 밀접하게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하며 문제의 해답을 찾도록 해 준다. 또 뇌를 가치 있게 활용해 삶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비법까지 알려 준다. 이렇게 뇌과학을 알고 나면 폭넓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고 타인은 물론이고 자신 또한 객관적으로 마주할 수 있게 된다. 보통 모든 일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쉽게 말하지만, 실상은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우울하고 낙심할 수밖에 없는 게 인간이다. 결국 뇌를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삶의 여정이 탄탄대로가 되기도 하고 구불구불한 협곡이 되기도 한다. 그동안 뇌과학에 관심이 있지만 어려워 시도하지 못했거나 자신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을 향해 다시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양은우
출판
비전코리아
출판일
2021.06.15

내용:

 

part 1 뇌를 알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1. 잠은 단순히 피로 회복 수단이 아니다. 깊은 잠이 부족하면 치매가 올 수 있다.
2. 달리기는 새로운 신경 형성을 하여 뇌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3. 가정의 소득 수준이 아이들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회백질의 양이 차이가 난다. 회백질이 많다는 것은 신경세포가 많다는 것이다. 회백질이 적다는 것은 두뇌에 필수적 수행할 일들을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4. 전두엽과 측두엽은 논리적, 이성적인 사고 활동과 학습, 기억 등과 깊은 관련이 있는 부위다.
5. 수상돌기가 길고 넓을수록 주위의 많은 신경세포들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인다.

part 2 뇌를 알면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1. 옥시토신 분비가 활발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협조를 잘하고 팀 업무를 수행하는데 적합하다.
2. 부드럽고 온화한 말투는 '따뜻한' 느낌이 들게 만들고, 거칠고 냉정한 말투는 '차가운' 느낌이 들게 만든다.

part 3 뇌를 알면 사고의 힘을 키울 수 있다
1. 꾸준한 지식 축적과 깊이 있는 경험, 관찰을 비롯한 다양한 훈련으로 의사 결정의 질을 높여야 한다. 그러면 논리적 사고보다 뛰어난 직감의 힘을 갖출 수 있다.
2. 사람을 대할 때 그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서로가 다름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part 4 뇌를 알면 일의 성과를 높일 수 있다
1. 회백질의 두께는 신경세포의 수와 비례한다.
2. 뇌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자주 쓰는 부위는 강화되고 사용하지 않는 부위는 쇠퇴한다.
3. 좋은 습관, 좋은 행동을 반복하면 뇌는 좋은 방향으로 사고를 바꾸어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part 5 뇌를 알면 더욱 가치 있게 쓸 수 있다
1.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면 술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면 며칠 동안 학습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을 수도 있다.
2. 입력을 반복하기보단 출력을 반복하는 것이 뇌에 훨씬 더 잘 기억된다.
3. 책을 읽을 때 장별 혹은 꼭지별로 읽은 내용을 요약한다. 한 꼭지가 넘어가면 큰 단락에서 다시 한번 꼭지의 내용들을 요약한다. 마지막으로 책 한 권의 내용을 요약해 본다.
4. 책을 읽을 때는 빨리 읽는 것보다 천천히 음미하며 읽는 것이 좋다.
5. 자녀가 상상력이 풍부한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면 다양한 경험을 심어주는 것이 좋다. 많은 경험을 할수록 어른이 된 후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part 6 뇌를 알면 세상과 사람을 잘 이해할 수 있다
1. 아이들은 어른들의 행동을 보고 모방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한다. 술을 마시는 부모를 보고 자란 아이는 알코올에 관대해지고, 흡연을 보고 자란 아이는 담배에 관대해진다.
2. 뇌섬엽은 신체 내부에서 느끼는 모든 감각과 감정, 자율신경의 느낌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는데 뇌섬엽이 노화되면 분별력도 떨어진다.
3. 공감 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더 강하다.
4. 애정결핍은 중독을 불러올 수 있다.
5. 청소년은 멜라토닌 분비가 성인들에 비해 2-3시간 정도 늦다. 성인은 밤 11시가 되면 졸리지만 청소년은 새벽 1-2시에야 졸린다.

 

느낀 점:

 

가정의 소득 수준이 어린 자녀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가히 충격적이다. 결국 어렸을 때 많은 경험을 한 아이가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 창의성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책에서도 이렇게 설명하고 있으니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은 이제 사용하기 힘든 속담이지 않을까 싶다. 최근 부의 격차는 더욱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의 자녀에게 많은 경험이라도 해 볼 수 있는 기회라도 줄 수 있도록 책의 좋은 내용을 습득해 나의 뇌(전두엽, 측두엽, 수상돌기 등)를 발달시켜야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