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당신의 문해력. 김윤정>

 

EBS 당신의 문해력

2021년 3월 총 6부작으로 방영된 EBS 특별기획 프로그램 〈당신의 문해력〉이 책으로 만들어졌다. 〈당신의 문해력〉은 그동안 한 번도 제대로 논의된 적 없었던 문해력의 본질적 속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한민국 문해력의 충격적인 현실을 보여주면서 학생, 직장인, 학부모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많은 화제가 되었다. 방영 이후에도 후속 프로그램과 책 출간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면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EBS 당신의 문해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의 문해력을 아우른다. 문해력이 학교 공부와 대학 진학뿐 아니라 직장에서의 업무 능력을 비롯한 우리 인생 전반에 걸쳐서 왜 중요하고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영유아기, 학령기, 청소년기의 연령대별 문해력 격차의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했으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해법도 제시한다. 그림책 소리 내어 읽어주기, 초등 읽기 따라잡기 수업, 중등 어휘력 향상 수업, 책맹 탈출 프로젝트 등을 통해서 아이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교사와 부모가 어떻게 도와주었을 때 실질적으로 문해력이 향상되는지 그 과정들을 있는 그대로의 생생한 기록으로 전하고 있다. 가정에서 아이들의 문해력 발달을 도우려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림책 읽어주며 말놀이’ 내용도 추가했다. 여기에 ‘성인 문해력 테스트’를 해설과 함께 실었고, ‘중학교 3학년 학습도구어 목록’도 실어서 유용성을 높였다.

저자

김윤정

출판

EBS BOOKS

출판일

2021.08.20

 

내용:

 

1. 꾸준히 계속 읽으면 그 능력이 키워진다. 문해력은 자신의 노력에 따라 달라진다.
2. 좋은 성적과 높은 연봉을 가질 가능성 또한 문해력에 비례해 커진다.
3. 문해력은 가장 기본적인 학습 도구이자 다른 능력들을 작동시키는 핵심 역량이다.
4. 독서 지도는 아이들이 책을 잘 읽고 자신의 생각을 잘 이야기하고 그 생각들을 글로 잘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5. 문해력은 기초적인 읽기 및 쓰기를 넘어서 글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
6. 문해력은 공부 자신감을 키워주는 학습 도구이다.
7. 전전두엽은 추론하고 결정하고 계획하고 집행하고 통제하는 능력을 담당. 감정을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8. 전전두엽이 활성화되면 한 차원 높은 시각에서 관찰하고 발견하고 통제하는 활동인 상위인지 능력도 발달된다.
9. 글을 잘 읽는 능숙한 독서가의 경우 글자를 읽는 것보다는 글의 의미와 맥락을 파악해서 내용을 이해하고 해석하기 위한 인지 활동에 뇌를 더 많이 쓴다. 초보독서가는 글자를 읽는데 기울인다.
10. 뇌가소성. 뇌에 자극이 가해지면 신경이 새롭게 연결되고 강화되면서 화학적, 구조적으로 변하는 성질.
11. 종이책은 읽는 도중 생각의 지도를 만들어줄 수 있는 우수한 매체이다.
12. '베르니케 영역'은 단어를 적절히 활용해 사용할 때 활성화되며, '브로카 영역'은 문법을 적절히 활용할 때 활성화 된다.
13. 한글은 자음 19개와 모음 21개로 이루어짐.
ㄱㄴㄷ자음. ㅏ.ㅑ.ㅓ모음
14. 만 4세에 음운론적 인식을 키워주는 게 중요.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어주며 말놀이 하기.
15. 말놀이 예:
-단어 거꾸로 말하기
-잰말 놀이. 발음하기 힘든 어구. 간장공장공장장
-의성어, 의태어 놀이. 칙칙폭폭. 대롱대롱
16. 생후 100일부터 소리 내어 책 읽어주기. 3-4세 후부터 그림책을 들여다보며 그 내용에 대해 질문하기.
17. 수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문제와 의도와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18. 수학 문장제. 수학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문제를 해결하는지 이해하는 데 초점.
19. 매튜 효과 matthew effect. 부익부 빈익빈.
20. 존귀. 지위나 신분이 높고 귀함.
21. 가제. 임시로 붙인 제목.
22. 그날 배운 단어를 활용해 한 문장 쓰기.

 

느낀 점:

나의 문해력에 대해 뒤돌아보게 만든 책. 몇 번이고 읽어보고 싶은 책

 

독해력이 글을 읽고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라면, 문해력은 글을 읽고 이해한 내용을 응용하고 활용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것을 뜻한다.

 

학창 시절 문해력이 높아야 국어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 등 다른 과목의 점수도 높아진다. 이유는 문해력이 낮으면 질문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과목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서 독서가 중요하고, 이러한 독서 활동은 어휘력을 높여줄 수 있다.

 

회사 생활에서도 문해력이 떨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업무 메일이나 팀원들에게 지시를 하는 위치에 계신 분들이 라면 한 번쯤 읽어볼 책이다.

업무를 지시받는 경우 가끔 전달자의 지시 사항이 어색할 때가 있다.(그들도 윗선의 지시를 받고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경우기 때문에 중간 전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러한 경우 직원들은 업무에 혼선을 느낀다.

이렇게 말한 거 맞죠?라고 직원들끼리 추측하게 된다.

최악의 경우는 일을 두 번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앨랜 가넷의 '성공 방정식' 적합한 A x 적합한 B x 적합한 C x 적합한 D = 성공이라고 한다.

단 한 가지라도 잘못된 방향으로 전개되면 모든 게 무용지물이다. 올바른 메시지가 전달되어야 공동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지시를 내리는 윗 분들이라면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하여 직원들이 지시를 잘 이해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그러한 위치에 올라갔을 때 나도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문해력을 더 키워야겠다.

 

여러분의 문해력은 안녕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