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내용>
1부 일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라
1장 왜 일하는가
1. '혼자'도 결국 밸런스의 문제더군요. 호낮의 시간이 넘치도록 주어지자 다른 게 느껴지고 보였습니다. 나 또한 '사회적 존재'라는 점을 발견한 것이지요!
2. 시간은 오직 줄어들 뿐 늘어나는 법은 없다는 것
3. 요즘은 마케팅을 비롯해 다양한 비즈니스에서도 경험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할 것인가'가 핵심이에요.
4. 나는 일한 대가로 무얼 가져가고 있나? 저는 돈 말고도 여러 가지를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재미, 의미, 성취, 도전, 성취감과 자신감, 갈등, 스트레스, 기쁨, 인정, 동료애, 팀워크, 극복, 성공 등 우리가 일에서 맛보고 누리며 가져가야 할 것은 돈 이외에도 아주 많습니다.
5. 일의 반대말은 뭘까요? 많은 사람들이 여가,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의 반대말은 여가나 놀이가 아닌 '나태'예요.
6. '어떤 분야에서 일하든 오래 진지하게 고민하다 보면 비슷한 걸 보게 되는구나. 그렇게 핵심에 닿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 저는 '내가 잘 쓰이고 있구나' '내가 구상한 방법이 통하는구나' '내 생각대로 하니까 되네'라는 걸 확인하는 순간에 기쁨을 느낍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일에서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찾는 겁니다.
8. 중요한 것은 그 업의 핵심을 꿰뚫는 관점을 갖고 있느냐입니다. 관점이 확실하고 올바르면 무엇이 중요한지를 파악할 수 있고, 의사결정의 선후를 정할 수 있으며, 지금 몰두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9. 세상에 해법을 요구하지 않는 일이란 없고, 세상의 모든 해법은 '생각의 힘'을 기반으로 하죠. 자신의 일을 붙들고 조금이라도 더 잘하고 나아지기 위해 어제의 자신을 부정하며 고민을 거듭하다 보면 겉에선 잘 보이지 않던 것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신만의 관점, 시선이 생기는 겁니다. 이건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귀한 선물이에요.
2장 일은 성장의 기회다
1. 같은 회사에서 똑같이 10년을 일했다 해도 사람마다 시간의 밀도는 다를 수 있어요. 그런 밀도의 차이는 결국 10년 뒤 능력과 퍼포먼스의 차이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2. '주인의식을 가져라'라는 말은 회사의 주인이 되라는 게 아니라 자신이 맡고 있는 일의 주인이 되라는 뜻입니다. 그저 회사 일을 해주는 게 아니라 내가 나의 일을 하는 겁니다.
3. '전 코칭을 받으면서 두 가지를 알아차리게 됐어요. 하나는 일을 함에 있어 저는 주도권을 갖는 걸 중요시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제가 예민한 사람이라는 거였죠. 이걸 알고 나니 어떤 일을 하거나 하지 않을 때 선택과 결정의 기준이 명확해졌어요."
4. 하고 싶지 않은 업무를 회사가 시키더라도, 저는 다른 이에게 해를 입히거나 자신의 가치관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게 아니라면 가급적 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신은 그동안 모르고 있었지만 사실 그 일은 자기가 좋아하는, 잘할 수 있는 일일 수도 있으니까요.
5. 어떻게 쓰이고 싶은지, 내가 아는 나의 재능과 취향, 선호를 어떻게 썼을 때 자신의 성장과 더불어 내가 속한 곳에 대한 기여도 커질 수 있을지에 대해선 계속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 질문은 평생 가까이해야 합니다.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답을 찾았다 하더라도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쌓이며 상황이 변하면 답은 또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3장 내 이름 석 자가 브랜드
1. 브랜딩이란 뭘까요? 저는 심플하게 R과 P의 관계를 원하는 대로 만들어가는 작업이라고 이해합니다. 여기서 R은 Reality로 실체, P는 Perception, 즉 인식입니다. 말하자면 브랜딩이란 실체를 바탕으로 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2. R과 P의 관계는 세 가지뿐입니다. 부등호를 써서 각각을 표현해 보자면 R < P, R = P, R > P가 되겠네요. R이 P보다 작다는 건 인식이 실체를 능가하는 경우를, R과 P가 같다는 건 인식과 실체가 같은 경우를, 그리고 R이 P보다 크다는 건 인식이 실체보다 못한 경우를 뜻합니다. 결국 브랜딩이란 실체를 바탕으로 최소한 실체와 같거나 실체보다 나은 인식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3. 모든 파워 브랜드에는 '최초상기율 top of mind 1위'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최초상기율이란 한 분야에서 고객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의 비중을 말합니다.
4. 사람들은 레전드들을 '최고의 선수'로 기억하지만 나는 늘 사람들이 이들을 '사력을 다해 최선을 다한 선수'로 기억하길 바라왔다. 레전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주 처절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슬럼프 속에서 만들어진다.
5. 코모디티 commodity란 꼭 그것이라야 할 이유가 없어 고객이 다른 것으로 바꿔사도 될 만한 브랜드를 말합니다. 브랜딩 전문가들은 그 브랜드만이 제공하는 고유의 가치를 개발해 제공하고 경쟁 브랜드와 명확히 구별되게끔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6. 혹시 나는 코모디티인가? 나는 쉽게 대체될 수 없는 나만의 가치를 내놓고 있는가? 만약 그렇다는 답을 확실히 할 수 없다면 진지하게 고민해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다른 이들과 명확히 구분되며 나를 쓸 이유가 확실한 브랜드가 되고 롱런하기 위해서는.
7. 맡은 일은 크든 작든 틀림없이 해내는 것. 여럿이 모여야 일이 돌아가는 세상에서 '저 사람하고 하면 일이 된다'는 신뢰를 얻는 것. '이 일엔 당신이 꼭 필요하다'라고 존재를 요청받는 것. 같이 하는 사람들에게서 믿음의 눈빛을 보는 거시. 본캐로서의 브랜딩은 이런 것들을 전제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8. 개인이 의미 있는 브랜드가 되는 일은 자신이 맡고 있는 일을 잘 해보려 애쓰는 것, 거기서 작더라도 성과를 거두는 것을 시작으로 합니다. 브랜딩이란 어찌 보면 스스로를 존중하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의 존중을 얻어내는 것입니다. 일을 잘하지 않고선 일터에서 존중받는 것은 물론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러니 일로써 승부를 보시고 그것으로 브랜드가 되십시오. 자신의 본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제안합니다.
9. '나이 듦'은 '늙음'과 동의어가 아니다.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내가 내놓는 가치가 여전히 괜찮은가?입니다. 그렇지 않다는 진단이 내려지면 혁신해야죠. 그래야 나이 드는 것이 그저 늙는 게 아니고 성장이 될 수 있습니다.
4장 태도가 경쟁력이다
1. 씨앗 없이 꽃이 피진 않지만 씨앗을 심었다고 다 꽃을 피우진 않는다. 씨앗이 죽지 않고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려면 물을 주고, 바람과 햇볕을 쬐어주며, 때로는 비료도 주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태도다.
2. 태도는 우리 안의 재능이 도중에 꺾이거나 사라지지 않고 활짝 꽃피게 한다. 태도가 경쟁력이다!
3. 베스트셀러라 해서 다 좋은 책은 아니지만 그 시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을 담고 있거나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4. '그릿 grit'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힘이며, 역경과 실패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끈질기게 견딜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5. 시간의 밀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계산은 정확하다. 연차는 쌓였으나 역량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면, 혹은 다른 이들과 구별되는 역량을 갖지 못한 채 직위만 높아지다 보면 '코도디티'로 전락하는 거죠.
6. 일은 자신을 위해 하는 겁니다. 창업가나 자영업자만 그런 게 아닙니다. 직장인도 스스로를 위해 일하는 거예요. 내가 일의 주인이라 여기는 태도와 노력으로 시간의 밀도를 높이세요. 그럼 그만큼 자기의 역량, 자산으로 쌓일 겁니다.
7. 인상적인 성취를 한 사람이 하는 '그냥 했다'라는 말 속에도 하기 싫은 유혹, 아팠던 몸, 악평에 주저앉을 뻔한 경험, 된다는 보장이 없어 그만두고 싶었던 외로움 등이 한가득입니다.
8. 어떤 일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그저 하지 않고 지나가는 날 없이 지낸다는 것뿐 아니라, 하고 싶지 않게 하는 현실과 마음을 넘어서는 뭔가가 있다는 뜻입니다.
2부 삶 애쓰고 애쓴 시간은 내 안에 남는다
5장 나에게 질문할 시간
1.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방법도 타인을 존중하는 방법과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시시때때로 묻는 겁니다. 특히 중요한 것들을 질문하는 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고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2. 해법을 찾는 일은 문제를 명확히 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많은 경우 문제가 선명해지면 해법도 한결 가까워져요. 그래서 고민이나 어려운 문제와 맞닥뜨렸을 때 좋은 방법은 글로 쓰는 것입니다.
3. 우리의 목표는 그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잘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듯 개인들도 오래도록 잘해야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으니까요.
4. 이 세상 어떤 일도 하나하나 경험을 쌓고 축적하지 않으면, 또 시간과 노력을 들여 스스로 깨우치지 않으면 자신의 것이 되기 어렵습니다.
5. 세상의 문제들은 겉으론 비슷해 보여도 각론으로 들어가면 다 달라서 누군가의 성공 사례를 가져다 그대로 대입하는 것으로는 통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때문에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맞는 고유한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가 해결됩니다.
6. 지름길엔 덫이 있어서 실력이, 공력이 잘 쌓이지 않아요. 그러니 just do it! 바로 그것, 해야 할 바를 하십시오. 그것이야말로 성취의 변치 않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7. 제가 생각하는 전문가란 그 분야에 대해 심도 깊은 지식과 폭넓은 경험이 있어서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 내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그 분야의 경력이 어떻게 지식이 어떻고 학력이 어떻고 하는 것은 다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닌 거예요. '그에게 맡기면 문제가 해결되는가'입니다!
8. 어떤 일의 성과를 내고 해법을 찾으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그 일의 핵심은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나는 전문가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전문가를 바라보는 시선을 넓고 깊게 만들어보기 바랍니다. 더불어 자신은 어떤 역량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9. 제가 잘한 게 있다면 임원이 된 게 아니라, 무엇이 도리지 안 될지 알 수 없는 시간에도 꺾이지 않고 애쓰고 견뎠던 거라 생각합니다. 이 세상의 많은 성취는 시험에 들었을 때 홀랑 넘어가거나 고비 앞에서 무너지지 않은 대가이기도 하니까요.
6장 삶의 결정적인 순간을 건너는 법
1. 좀더 가보자. 조금만 더 가보자.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귀한 것들이 있다. 그런 시간을 보낸 후의 나는 지금보다 한결 나아져 있을 거다.
2. 그 누구도 내려가는 길을 피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왕성하게 활동하며 성취하는 시절이 있는가 하면 다른 성질의 시간도 있다는 것. 내려가는 길을 피할 수 없다면 그 시간 또한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7장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 것인가?
1.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것이 있다. 혼자의 시간을 집중적으로 내어 문제에 몰두하는 것이다. 생각했다 지우고 또 생각했다 또 지우고면서.. 그런 끝에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단단한 생각을 만난다.
2. 기업들은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 전략을 짜고 투자를 하며 길을 모색하죠. 저는 이런 모습이야말로 훌륭한 레퍼런스가 될 수 잇다고 생각하는데, 핵심은 바로 시간과 돈과 인력의 투자라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3. 특히 일과 관련해서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집중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잠깐씩 시간이 날 때 찔끔찔끔 고민하고 마는 게 아니라 최소 일주일에서 두 주일, 한 달을 집중적으로 시간을 내어 생각해 보세요. 그 사안을 가장 최우선에 두고서 생각과 고민에 몰입하는 겁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는 거죠.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느낀 점>
오랜만에 만난 주옥같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회사 직원이나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내용 하나하나가 마음속에 와 닿는다.
일을 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꼭 읽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시간은 오직 줄어들 뿐 늘어나는 법은 없다는 것
-그렇다. 하지만 알면서도 하루하루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 날들이 많은 것 같다. 5월도 벌써 1/3이 지났다. 틈틈이 계획했던 일들을 하나씩 다시 시작해야겠다.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할 것인가'가 핵심
-개인적으로 귀인인 분의 소개로 여러 젊은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그들은 거래처 주변에 뭐가 있는지 잘 몰라 내가 여기저기 소개해 주기도 한다. 그들과 같이 가기도 하고 직접 다녀와서 이야기를 해 주기도 한다. 이런저런 작은 경험들과 정이 쌓여 그들이 미래에 내가 다니는 회사 이름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내 이름 석자를 떠올리는 날이 오지 않을까?
일의 반대말은 뭘까요? 많은 사람들이 여가,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의 반대말은 여가나 놀이가 아닌 '나태'예요.
-일의 반대말. '나태'. 어느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의 생각은 역시 다른것 같다.
나의 경우 긴 연휴가 끝나고 업무에 복귀하면 일을 하기 싫다. 그럴때마다 현장에서 더 많이 바쁘게 움직이려 한다. 그래야 나태함을 버릴 수 있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 해법을 요구하지 않는 일이란 없고, 세상의 모든 해법은 '생각의 힘'을 기반으로 하죠. 자신의 일을 붙들고 조금이라도 더 잘하고 나아지기 위해 어제의 자신을 부정하며 고민을 거듭하다 보면 겉에선 잘 보이지 않던 것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신만의 관점, 시선이 생기는 겁니다. 이건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귀한 선물이에요.
-작년부터 공을 들이던 프로젝트를 마침내 따내었다. 이 모든게 '생각의 힘'이 기반이 된 것 같다. 여러 고객들과 대화를 통해 그들이 생각하는 성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집약하여 접근하였더니 결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처음부터 안될 거라 생각하고 접근조차 하지 않았다면 절대 이룰 수 없는 일이었고,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한 계기라고 생각된다.
같은 회사에서 똑같이 10년을 일했다 해도 사람마다 시간의 밀도는 다를 수 있어요. 그런 밀도의 차이는 결국 10년 뒤 능력과 퍼포먼스의 차이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시간의 밀도가 큰 사람일수록 '생각의 힘' 또한 큰 것 같다. 꾸준히 top performer의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 시간의 밀도가 다르는 것을 느낀다. 그런 모습이 쌓이고 쌓여 자신의 brand를 만드는 게 아닌가 싶다.
'주인의식을 가져라'라는 말은 회사의 주인이 되라는 게 아니라 자신이 맡고 있는 일의 주인이 되라는 뜻입니다. 그저 회사 일을 해주는 게 아니라 내가 나의 일을 하는 겁니다.
-나는 신입사원때부터 거래처에서는 '내가 회사의 대표다.'라는 생각을 하고 다닌 것 같다. 그저 나의 일을 잘하기 위해 그렇게 생각하고 다니지 않았나 싶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돌했다고 느껴진다. 그 시절의 passion을 잃지 않길 바란다.
사람들은 레전드들을 '최고의 선수'로 기억하지만 나는 늘 사람들이 이들을 '사력을 다해 최선을 다한 선수'로 기억하길 바라왔다. 레전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주 처절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슬럼프 속에서 만들어진다.
-레전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렇다. 박찬호, 류현진, 추신수, 이승엽 등 이들도 슬럼프를 겪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슬럼프를 이겨내고 결국엔 사람들에게 레전드로 기억되고 있다. 결국엔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레전드가 될지. 아니면 슬럼프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그저 그런 사람이 될지.
이 책에서 1권 1 진리를 적용하고 싶은 내용은 " 맡은 일은 크든 작든 틀림없이 해내는 것. 여럿이 모여야 일이 돌아가는 세상에서 '저 사람하고 하면 일이 된다'는 신뢰를 얻는 것. '이 일엔 당신이 꼭 필요하다'고 존재를 요청받는 것. 같이 하는 사람들에게서 믿음의 눈빛을 보는 거시. 본캐로서의 브랜딩은 이런 것들을 전제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다. 한두달전쯤 다른 팀 팀장, 그리고 그 팀 후배들과 식사를 할 자리가 있었다. 팀장과 팀 후배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 그런데 두 사람 모두 나에게 자기 팀에서 같이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다. 당황스러웠지만 감사했다. 그들이 나와 같이 일을 하고 싶다고 말을해주는것이. 팀장이자 선배가 해준말이 기억에 남는다. "oo아 너는 이미 회사에서 네임드야." 다른 사람이 직접적으로 이렇게 나를 평가를 해준다는게..그 팀장도 일을 잘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기에 그런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게 가슴벅차 오르는 감정을 느꼈다. 인정 받는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기분..참 묘했다.
내 이름 석자가 이미 회사에서 브랜딩이 됐다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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