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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사회과학

<초격차: 리더의 질문 - 권오현>

by 복온당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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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리더의 질문: 내용>

 

1장 리더 혁신과 문화의 선도자


1. 진정한 경영자는 본인이 없더라도 업무가 돌아가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권한 위임을 과감하게 한다. 지시만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부하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많이 던진다.
2.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역할은 유능한 인재만이 할 수 있다.
3. 유능한 인재로 구성된 조직의 특징
1) 유연(adaptive)하다.
2) 민첩(agile)하다.
3) 과감(audacious)하다.
4. 리더의 5가지 유형
1) 위대한(great) 리더
2) 훌륭한(good) 리더
3) 무난한(so-so) 리더
4) 무능한(bad) 리더
5) 최악의(terrible) 리더
5. 위대한 리더와 훌륭한 리더는 자신의 시간을 미래를 위한 생각과 공부에 투자하면서 조직의 비전을 설정하고 그에 대한 인프라도 구축한다. 두 리더의 차이라면 조직의 미래에 대한 준비가 얼마만큼 잘되어 있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6. 리더의 3가지 덕목, 즉 진솔함, 겸손, 무사욕이다
7. 요즘 지식이 많은 사람은 넘쳐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는다.
8. 지식은 배움과 기억으로만 축적될지 모르지만, 지혜는 스스로 생각하고 성찰하여 자신만의 철학을 구축해야 얻을 수 있다. 즉 시간이 걸리고 경험이 필요하다.
9. 실수하지 않은 사람은 누군가가 가르쳐준 것을 충실히 수행했을 뿐 배운 것은 없다.
10. 인성을 잘 갖춘 사람이 있다면 그들에게 신규 사업이나 적자 사업부를 맡겨서 미리미리 트레이닝을 시켜 자기 실력을 키우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11. 최고 경영자는 외부 지향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한다. 내부만 관리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12. 오랫동안 지배하면 잘못된 길로 갈 수 있다.(Long Reign may lead to Wrong Lane.)
13. 위임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필요조건은 위임받은 사람이 일의 목적과 방향에 맞게 자신의 생각을 집어넣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14. 좋은 리더는 과정이 아니라 결과물을 잘 분석하는 디테일에 강해야 한다. 즉 '아웃풋'의 디테일에 강한 것이다.
15. <웨인 그레츠키> 나는 퍽이 있는 곳이 아니라, 퍽이 있을 곳으로 간다.(I skate to where the puck is going to be, not where it has been.)
16. 삼성종합기술원의 의사 결정 원칙
1) 세상에서 유일무이 absoultely unique 하고 전 세계에서 처음 시도하는 분야의 연구는 지속시켜야 한다. 회사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2) 이미 존재하고 있지만, 우리가 가지지 못한 available and not accessible 기술의 연구는 기업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므로 연구가 계속되어야 한다.
3) 지금 존재하고 있고, 누군가 이미 개발에 성공한 available and accessible기술이지만, 새로운 아이디어가 기존 기술보다 월등하게 뛰어나 기존 기술을 대체 replace 할 수 있다면, 그 연구는 지원해야 한다.
17.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원칙을 정해놓으면 상사의 잘못을 직접 이야기하지 않고 원칙의 불합리성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쉽게 문제점을 노출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하고 또 다른 부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18. 기업이 성장기에 있다면 인재 육성과 인프라 구축을 해야 한다.
19. 정체기에는 시장 자체가 전반적으로 정체한 것인지 아니면 자체 문제로 자신만 정체 중인지 파악해야 한다.
20. 쇠퇴기라면 과감한 쇄신 또는 돌파구를 모색해야 한다.
21. 붕괴기 상황에서는 최고 임원을 외부에서 유치해 기존 임원을 대체하거나 일부 사업을 폐쇄시키는 등 쇼크 요법을 사용해야 한다.
22. 새로운 리더를 꼭 영입하고 싶다면 새로운 신규 사업을 만들어서라도 그 사람의 능력을 사전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23. 리더라면 '생각 없이 열심히 일하는 hard working without thinking'것이 아니라 '열심히 생각하면서 일하는 smart working with thinking'연습을 해야 한다.
24.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서 앞으로 어떤 변화의 물결이 다가올지 가늠해보기도 하고, 기업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훨씬 자신과 회사에 도움이 된다.
25. 과거에는 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사람이 유능하다고 평가했지만, 앞으로는 다른 의견을 잘 듣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리더가 유능한 사람이 될 것이다.

 

2장 혁신 생존과 성장의 조건


1. 리더는 혁신 의지와 더불어 통찰력, 결단력, 실행력이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2. 포지티브 시스템은 사전에 허가받은 것만 가능(규율, 한국), 네거티브 시스템은 금지되지 않은 것은 모두 허용(자율, 미국). 각각 장점이 있지만 포지티브 시스템에서는 혁신의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
3. 좋은 리더는 좋은 질문을 던진다. 좋은 선생님 밑에서 좋은 학생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4. 좋은 질문은 대답하는 사람이 자신만의 논리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대답할 수 없다.
5. 좋은 질문은 단답형 대답이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6. 통찰력은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능력이다.
7. 통찰력을 향상하려면 자기와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는 사람, 자기보다 더 깊은 지식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서 생각의 범위를 확장해나가야 한다. 통찰력을 키우려면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8. 사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3가지 기준은 성장성, 발전성, 확장성이다.
9. 부족하지만 빠른 결정이 완벽한 느린 결정보다 낫다.
10. 스테이터스업 status-up이란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 아마존의 이커머스, 페이스북 sns, 애플의 앱스토어 등과 같이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는 플랫폼을 갖는 것이다.
11. 스테이터스업 기업에서 가장 핵심 키워드는 '창조'이다.

 

3장 문화 초격차 달성의 기반


1. 초격차 조직의 조건: 도전, 창조, 협력
2.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자기의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
3. 질책은 양보다 질을 기준으로 해야 올바른 행동 문화가 구축된다.
4. 우리 경쟁 상대는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 있다. 외부와 경쟁에서 이기고 살아남으려면 내부에서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5. 제로섬은 한쪽이 많이 가질수록 다른 쪽이 그만큼 잃게 되는 것이고, 포지티브섬은 한쪽이 더 가져간다고 해서 다른 쪽이 반드시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닌 경우이다.
6.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독점을 깨고 시장을 1,000으로 키워 500을 먹겠다는 생각이 포지티브섬 생각이다.

 

<초격차 리더의 질문: 느낀 점>

개인적으로 올해 읽은 책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초일류 기업의 대표 이사는 일반인과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대학, 회사에서 이러한 느낌을 주는 사람을 아직까지 만나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나의 능력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다. 슈퍼보스에 나왔던 내용 중" <SNL 프로듀서 론 마이클스> 방 안을 둘러봤는데 당신이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면 잘못된 방에 있는 것이다. 방 안을 둘러보고 '하나님, 이 사람들은 정말 놀랍군요'싶다면 제대로 된 방에 있는 것이다. "라는 내용이 떠오른다. 현재 나는 잘못된 방에 들어와 있는 것인지, 제대로 된 방에 들어와 있는 것인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는것 같다.)

 

이 책에서 1권 1 진리를 적용하고 싶은 내용은  '좋은 리더는 좋은 질문을 던진다. 좋은 질문은 대답하는 사람이 자신만의 논리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대답할 수 없다. 좋은 질문은 단답형 대답이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며 임원 및 윗사람들에게 정말 형편없는 질문을 받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후배들에게 좋은 질문, 그들이 자신의 논리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그런 선배, 앞으로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기억에 남는 또 다른 내용들)
남의 것을 카피하더라도 미국, 일본 등 선진 기업의 사례들을 연구한 뒤 그들이 실수한 것은 피하고 개선하고 보완한 기업이 실력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는다. 실력 없는 기업은 실수까지 베껴서 c를 받는 것이다.

좋은 리더는 도전, 창조, 협력의 정신이 기업 문화에 녹아들도록 조직과 구성원들을 이끌면서 지속 가능한 혁신에 이르는 길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

인물을 평가할 때 우리나라는 '공' 보다는 '과'를 먼저 보기 때문에 위대한 리더로 평가받는 인물이 많지 않다. 사회가 발전하려면 공을 먼저 보는 문화가 되어야 도전하고 존경받는 리더가 생기는 법이다.

미래에는 무엇이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유연한 사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경영자들은' 혁신을 하겠다는 도전 정신', '어느 상황에서도 적응하는 유연성', '다른 생각도 포용'하는 리더십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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