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병 잡으러 다니는 소재의 드라마. D.P 디피 - season 1>

 

장르: 밀리터리, 드라마, 미스터리, 느와르, 코미디, 액션, 범죄, 스릴러, 버디, 추리
 
내용: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안준호(정해인)와 한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주요 등장인물: (스포주의)

 

<이병 안준호>

본 작품의 주인공으로 군무이탈병 체포를 전담하는 보직인 D.P를 맡고 있다. 복싱을 배워 싸움을 잘한다. 복싱을 배운 이유는 아버지에게 안 맞기 위해서라고.... 슬픈 가정사가 있는 주인공이다.

 

<상병 한호열>

드라마 <D.P.>의 등장인물이자 본작의 더블 주인공 중 한 명.

첫 등장부터 강렬하다... 돌+I 인가라고 느꼈는데... 맞다.. 캐릭터가 확실하다. 안준호와의 케미가 좋다.

전투력은 그레플링을 강조한다.

 

<박범구 중사>

제 앞길만 생각하는 임지섭 대위나 헌병대장과는 달리 매번 툴툴거리고 욕지거리를 서슴지 않지만 준호와 호열을 아끼고 지원해 준다. 

등장인물 중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가장 자주 나오며, 틈만 나면 담배를 태운다.

 

<임지섭 대위>

육군사관학교 출신 엘리트이다. 육사 출신이 대개 그렇듯 장성을 꿈꾸는지 진급을 위해서라면 포상휴가 나간 병사를 휴가지에서 바로 탈영병 잡으라고 차출할 정도로 막 나가는 인물이다. 카리스마 있게 나오다가 박범구 중사에게 쪼는 모습이 귀엽다.

 

<병장 황장수>

제103 보병사단 헌병대 소속으로 안준호와 한호열의 선임이다. 인간말종이자 완벽한 병영부조리의 화신이다. 후임을 괴롭히는 게 취미이자 주업이며,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도 똥군기에 열중한다.

 

<제103 보병사단 헌병대장 천용덕>

배우 현봉식의 실제 나이는 1984년생으로 상병 역의 구교환보다 2살 어리고, 대위 역의 손석구보다도 1살 어리다.

(이게 드라마 내용 보다 더 충격적이다.)

 

<상병 박성우>

아버지가 구청장. 소위 높은 사람이라 군단에서 찔러준 빽으로 D.P. 에 들어왔다. 친구들은 병역비리로 면제나 공익처분을 받았는데, 자기만 아버지의 차기 선거를 위해서 군인이 된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 음주가무를 좋아하며, D.P.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전투력은 안준호에게 저항도 못하고 처맞는다.

 

<일뱀 조석봉>

별명: 오타쿠, 조로, 봉디쌤

처음에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천사 선임으로 나오다가 점점 악마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중학교 때까지는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노릴 정도로 유망한 유도 선수였지만, 사람 때리는 게 싫어 유도를 그만두고 미술학원 강사 일을 하다 입대를 했다. 자신의 위기 상황에서도 제자의 대학입학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본래 심성이 착한 소유자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 사람이 진정한 연기 천재다...)

 

<일병 허기영>

제103 보병사단 헌병대 수사과 속보병. 빅맥을 사랑하는 허기영. 한호열은 늘 허기져서 이름이 허기영이라고 말한다.

안준호와 한호열에게 탈영병들의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감초 역할이다.

 

느낀 점:

 

안준호 한호열의 케미가 돋보이는 드라마이다. 

군부대의 부조리함과 평소 잘 접하지 못할 내용인 탈영병들을 잡으러 다니는 DP의 모습을 보여준다.

모든 드라마가 그렇기는 하지만... 때로는 웃음을 주고 때로는 감동을 준다. 

그중 치매 걸린 할머니를 요양병원에 입원시키기 위해 탈영을 해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지켜주는 탈영병의 모습과 그 손자를 못 알아보는 할머니,,,,손자인척 연기 해주는 한호열의 모습은 가슴을 찡하게 한다.

 

DP season 2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