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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식당,카페

<엄지네포장마차 - 속초>

by 복온당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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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남설악 쪽에 있는 <오색약수> 길을 가봤으니 외설악 쪽에 있는 <흔들바위>에 가기로 했다.

신혼 때 갑자기 내일은 속초다! 하고 아침 일찍 설악산에 와서 호기롭게 울산바위를 왕복 2시간에 갔다 오고

1주일 동안 다리가 아팠던 기억이 났다ㅋㅋ

이번에 보니 천천히 오르면 무리되지 않는 코스인데 왜 그렇게 급하게 갔다 왔는지.. 젊음이 좋다ㅎㅎ

예전에는 <흔들바위> 하면 엄청 큰 바위처럼 느껴졌는데.... 바위가 작아진 거니??? 

지금 보니 사진 잘 나왔네??

이제 보니 <흔들바위>귀엽게 느껴진다. 세월이 흘러 아담해 진건 아니겠지요???

 

하산하고 나니 예정보다 늦어져서 또 어제와 비슷한 시간이었다.

늦게까지 하는 식당을 찾아봤더니 엄지네포장마차다.

꼬막비빔밥은 먹어봐서 이번에는 안 가려고 했는데 시간상 갈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엄지네포장마차> 주차장은 따로 없고

원래 공영주차장 쪽에 주차를 하고 와야 했던 것 같은데 이제 근처에 있는 이스턴호텔에 주차하면 돼서 좋았다.

엄지네포장마차에서 이스턴호텔과 계약(?)해서 주차비를 지원해 주는 것 같다.

(이스턴호텔은 호텔인데 입구부터 깜깜하고 인기척이 없어서 폐호텔인가.. 했는데 주차하러 들어가니 사장님께서 나오셔서 어떻게 왔냐고 물으셨다.)

계산할 때 엄지네포장마차에 카운터에 주차했다고 말씀드리면 주차권을 주시는데

이걸 받아서 이스턴호텔에 있는 통(넣으라고 써 있음)에 넣고 나가면 된다.

우리는 <엄지네 꼬막무침+비빔밥 2개>를 주문했다.

<돌게장, 장조림, 단무지무침, 고사리나물, 마카로니>

<소시지, 김, 메추리알, 김치>

<미역국, 도토리묵>

반찬들도 골고루 나오는 편인데 양이 많지는 않다.

다 먹고 더 달라고 말씀드리면 주신다.

꼬막무침 간이 짭짤해서 반찬들이 심심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절대 싱거운 반찬들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다ㅎㅎ

 

이제 팝업도 많고 지점도 늘어난 덕에 흔해져서 특색 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유명한 식당에서 먹는 꼬막무침+비빔밥 조합은 왠지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추가한 공깃밥까지 싹싹 비벼서 맛있게 잘 먹었다.

 

별점: 5개 만점에 ★★
 
메뉴: 꼬막무침+비빔밥 

가격: 꼬막무침+비빔밥 35,000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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