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카페로 검색했는데 <바다정원>이 떴다.
유명한 카페인듯하다.
고성이지만 속초와 가까운 곳에 있어서 가기로!
주차장이 넓고 무료라 좋다.
(단점: 그늘이 없다! 어쩔 수 없음 ㅎ)
주차하고 들어가는 방향인데 꽃들이 만발하게 피어있는 통로(?)도 있고 가로등도 신경 쓴 느낌이다.
카페입구 앞 쪽으로 넓은 잔디가 나오고 건어물가게(건어물, 젓갈판매, 셀프구이가능)와
예전에 사용하던 곳이었는지 바다정원(구관)건물이 하나 더 보인다.(뭐가 있나 궁금해서 가봤더니 건물은 비어있고 캠핑장인가를 만드는 중이었다.)
건너편에 바다와 파라솔 그리고 소나무들이 보인다.
건물이 5층으로 규모가 큰 편이고 브런치메뉴(식사)를 판매하는 레스토랑(2층)과 베이커리와 음료를 파는 공간(1층)이 나눠져 있다.
<<<<바다정원카페(신관) 층별 안내>>>>>
1층 베이커리, 카페, 수유실
2층 레스토랑
3층 카페홀, 키즈존
4층 바다전망석
5층 루프탑
수제카라멜관련 음료들이 제일 위에 있어서 궁금했지만 빵과 아이스아메리카노, 우유를 주문했다.
<화덕 마늘빵>
<화덕 호밀 단팥빵>
<옛날야채롤치즈식빵, 마약옥시기, 솔트커피번>
<소금빵,고소한밤가득식빵>
<수제카라멜아몬드크로와상,연유초코바게트>
<오리지날크로와상,소시지크로와상>
<감자앙버터치아바타,티라미슈크로와상>
<바나나코코넛케이크,유자쉬폰케이크,리얼초코케이크>
하;;;빵 종류,,,,어마어마하게 많다;;; 잠시 쉬어가는 타임;;;;;;;;;;;;;;;후하 후하 숨좀 쉬고요~
<프리미엄수제카라멜쿠키세트(12개입), 수제생카라멜세트(10개입)>
이게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인 듯하다.
<뽀송이, 에멘탈크림치즈, 찹쌀떡크림치즈>
<까눌레, 연유크림빵>
<갈릭베이컨, 크림치즈데니쉬>
<5층 바다전망석>
바닷가 쪽에 있는 파라솔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을까 했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더워서 5층 바다전망석으로 올라갔다. 유리창이 큼지막하니 뷰명당이다.
갈릭베이컨, 화덕마늘빵, 에멘탈치즈, 화덕단팥빵, 고소한밤 가득 식빵 5개를 주문했다.
포크, 나이프, 물티슈, 냅킨은 셀프로 가져가면 된다.
컵이 화려하고 바다정원이라는 글씨가 눈에 엄청 잘 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인데 종이컵에 나와서 신기했다.
빵과 음료를 다 먹고 바다 쪽으로 나가니 탁 트인 공간이 있다. 너무 덥지만 않으면 이곳에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
바다정원에서 보이는 바다인데 색이 파랗고 예쁘다.
모래사장인데 모래라기보다는 자잘한 조약돌들이 모여있는 곳 같다. 보통의 해변가의 모래들과는 크기가 달랐다.
바다 쪽에서는 바다정원 건물과 소나무 아래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 보인다.
아메리카노 원두는 고소하고 적당히 풍미가 있어서 맛있었다.
빵들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쾌적한 공간에서 바다뷰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는 데에 의의를 둔다.
(개인적으로 빵 맛은 실망스러웠다. 종류는 엄청 많지만...)
대표 메뉴인 프리미엄수제카라멜쿠키세트, 수제생카라멜세트를 맛보지 못한 게 아쉽긴 하다..
우리는 이후 일정(?)이 있어서 오래 머물지는 않았지만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이면 천천히 바다를 눈에 담다 와도 좋을 것 같다.
별점: 5개 만점에 ★★★
메뉴: 아이스아메리카노, 우유, 갈릭베이컨, 화덕마늘빵, 에메탈치즈, 화덕단팥빵, 고소한밤가득식빵
가격:
아이스아메리카노 6,300원
우 4,000원
갈릭베이컨 4,900원
화덕마늘빵 5,900원
에메탈치즈 4,000원
화덕단팥빵 4,300원
고소한밤가득식빵 5,500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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