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세이노의 가르침

<1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 질 때 -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by 복온당 2024. 9. 21.
반응형

<허드렛일부터 제대로 해라>

내용:

1. 커피 하나도 제대로 타려면 만만한 일이 아니다. 인스턴트커피도 어떻게 타는가에 따라 향이 다르다. 커피 잔에 뜨거운 물을 붓고 헹궈 내어 컵의 온도를 따뜻하게 한 뒤 물을 깨끗이 털어 내고 인스턴트커피를 넣어라. 거기에 뜨거운 물을 조금만 부어 커피 가루를 완전히 잘 갠 뒤 그다음에 비로소 나머지 물을 채워 넣어야 향이 살아난다. 그뿐만이 아니다. 커피를 타다 준 사람들 각각의 기호, 즉 커피와 설탕과 크림이 어떤 식으로 배합되어야 하는지를 기록하여 놓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기록한 것을 탕비실에 붙여 놓아 네가 결근했을 때도 다른 사람이 그것을 보고 누구에게 어떻게 커피를 타다 주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이것이 이른바 '지식경영'이다).

2. 일본 교토에 있는 일본전산은 연간 매출액 3,000억 엔 이상인 초소형 정밀모터 제조업체이다. 이 회사는 신입 사원이 들어오면 1년간 무조건 화장실 청소를 시킨다. 나가모리 사장은 "청소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신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한다. 정말 그렇다. 청소 하나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무슨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3. 정말 자존심이 세다면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 성경에도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는 말이 나온다. 낮은 곳에서 걸레를 누구보다 먼저 잡고 하찮아 보이는 일들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하면서 실수 없이 완벽하게 해치울 때 비로소 사람들은 당신을 인정할 것이다. 당신의 자존심은 그렇게 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스스로 낮출 줄 아는 사람으로 인정할 때 저절로 지켜지게 되는 것이다.

 

서평:

 커피 하나도 제대로 타려면 만만한 일이 아니다. 인스턴트커피도 어떻게 타는가에 따라 향이 다르다. 커피 잔에 뜨거운 물을 붓고 헹궈 내어 컵의 온도를 따뜻하게 한 뒤 물을 깨끗이 털어 내고 인스턴트커피를 넣어라. 거기에 뜨거운 물을 조금만 부어 커피 가루를 완전히 잘 갠 뒤 그다음에 비로소 나머지 물을 채워 넣어야 향이 살아난다. 커피를 타다 준 사람들 각각의 기호, 즉 커피와 설탕과 크림이 어떤 식으로 배합되어야 하는지를 기록하여 놓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기록한 것을 탕비실에 붙여 놓아 네가 결근했을 때도 다른 사람이 그것을 보고 누구에게 어떻게 커피를 타다 주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이것이 이른바 '지식경영'이다).

- 지식경영은 먼 곳에 있지 않았다. 사람의 기호(커피, 설탕, 크림의 배합)까지 기억하여 커피를 내 줄 정도의 직원이라면 어느 회사 대표라도 탐낼 만한 직원이라 생각된다.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 듯하다. 

 

성경에도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는 말이 나온다. 낮은 곳에서 걸레를 누구보다 먼저 잡고 하찮아 보이는 일들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하면서 실수 없이 완벽하게 해치울 때 비로소 사람들은 당신을 인정할 것이다.

- 직급이 올라 갈 수록 밑에 직원에 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역 피라미드 구조이다. 젊은 직원들 수 보다 나이 든 아저씨들의 수가 많다. 팀의 막내가 차장인 경우도 보았다. 낮은 직급의 직원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강약약강의 회사 생활을 하는 꼰대가 되지는 말자. '경력과 임팩트는 비례하지 않지만, 태도와 임팩트는 비례한다.'라는 글이 떠오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