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승희.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기록들이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면 좋겠다. 모든 기록은 연결되어 '생각의 꼬리'가 된다.
0장 기록의 쓸모
1. 하루 동안 겪은 느낌, 일에 대한 고민, 사람들과 나눈 대화, 유튜브나 책, 넷플릭스에서 기억에 남는 구절들은 모두 기록에 포함시킨다.
2. 기록을 통해 삶의 레퍼런스를 수집한다.
3. 기록을 통해 내 경험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나의 쓸모도 찾을 수 있다.
1장 기록의 시작
1. 마케터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만사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마케팅은 어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누구인지 명확히 알아야 한다.
2. 여행은 일상을 탈출해 낯선 감정을 느껴보러 떠나는 것인데, 막상 일상으로 돌아보면 그 감흥을 다 까먹고 만다. 여행지에서 바로 적는 기록이 필요한 이유다.
3. 매일매일 수고스러운 부침을 만들어 나가는 것. 그래야 큰 파도를 만들 수 있다.
4. 뭘 해도 다르게 하는 사람, 자기확신이 있는 사람, 자기의 신념으로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로부터 일의 내용이 아닌 '일하는 방식'을 배웠다.
5. '이은재. 메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직장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메일 글쓰기'를 스스로 점검해 본다.
-보고와 공유를 구분하자.
-수신과 참조(cc)를 구분하진
-내용은 간략하게
-결정 포인트+세 줄 요약
-난 메일 보냈으니 끝?
-회의가 끝난 뒤
-너무 화가 난다면
-외부 커뮤니케이션은 특히 조심
6. 메일은 간단명료해야 하고 상상할 수 있게 해야 하고 작은 문장 하나라도 듣는 사람 입장에서 쓰는 것이다.
7. 진짜 예민한 사람은 '예민하지 않은 척'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예민하기에 분위기를 잘 읽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진짜 예민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8. 인생은 고통이 기본값이다. 그런데 행복이 인생의 기본값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라.
9. 세스 고딘. 아티스트가 돼라. 아티스트란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용기와 통찰력, 창조성과 결단력을 갖춘 사람이다. 아트는 결과물이 아니라 여정이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혼신을 바칠 그 여정을 발견하는 것이다.
2장 기록의 수집
1. 영감은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
놓치고 싶지 않은 영감은 무언가로 만들어놓으면 좋다. 긴 글을 써보거나 업무에 활용하거나.
2. 영감을 발견하려면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한다.
무엇이 좋았는지 스스로 대화를 나눠야 하며, 내 활동 범위보다 더 넓게 더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 영감을 얻으려면 시간을 내야 한다.
3. 나는 왜 글을 쓰는가? 남의 언어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언어로 살아가기 위해서 쓴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고 싶지 않아서. 글을 쓰는 과정은 나라는 사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4. 엄태욱. 언제나 시작보다 끝맺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올해의 시작보다 끝이 나아졌는지. 입학보다 졸업이 빛났는지. 입사보다 퇴사가 더 의미 있을지. 태어났을 때보다 죽을 때 더 행복할지.
5. 행복은 일회용 같아서 뜯었을 때 바로 써야 한다.
포장을 뜯자마자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사라져 버리는 나의 행복들. 그래서 뜯었을 때 바로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
3장 기록의 진화
1. 습관이 만들어지려면 기본적인 체력이 있어야 한다.
2. citizen m says : steal this pen and write to a loved one back home. 이 펜을 훔쳐가서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를 써라.
3. 내 글을 보고 누군가가 힘을 얻었으면, 위로받았으면, 행복했으면 좋겠다.
4. 어떤 기록이라도 꼭 시작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반드시 촘촘할 필요는 없다. 진정한 기록의 쓸모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나의 쓸모'를 찾아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느낀 점:
기록을 통해 레퍼런스를 체크할 수 있고 나를 돌아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
나도 어느 순간 기록을 하고 있었다. 이유는 책을 읽었지만 며칠 지나면 내용이 기억나지 않았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으면 핸드폰에 기록하고 꺼내보게 되었다. 영감 받았던 내용을 꺼내보면서 좋았던 점은 나중에 내가 삶에 인용할 수 있어서이다.
티스토리에 기록을 남기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나중에 자식이 태어나면 '아빠와 엄마가 너를 만나기 전 이렇게 시간을 보냈었고 읽은 책들을 알려주고 싶었어. 이게 너에게 주는 아빠와 엄마의 보물이야.'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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