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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잡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국내 도달 시기 및 오염수가 미치는 영향 등>

by 복온당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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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염수 방류 시기>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 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8월 24일부터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오염수 양은 총 134만 t(톤)이며 앞으로 30년간 바다에 버려질 예정이다.

 

<일본산 수산물의 최대 수입국은??>

-지난해 기준 1위는 중국이었으며, 이어 2위가 홍콩이었다.

- 일본 농렴수산성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물 총수출액 3873억 엔(약 3조 5600억 원) 가운데 중국이 22%, 홍콩은 19%를 각각 차지했다.

 

<우리나라 일본산 수산물 수입 현황> 

22년 기준. 전체 3만 8294톤(1억9505만 달러)

 

수입량 순 (단위: 돈, 천 달러)

순위 품명 수입량 수입액
1 가리비조개 1만1,971 5만1,039
2 5,571 4만5,001
3 패각 3,347 1,012
4 멍게 3,025 6,566
5 방어 2,693 3만3,126

 

수입액 순 (단위: 돈, 천 달러)

순위 품명 수입량 수입액
1 가리비조개 1만1,971 5만1,039
2 5,571 4만5,001
3 방어 2,693 3만3,126
4 멍게 3,025 6,566
5 기타 어류 2,456 5,874

 

<오염수 국내 도달 시기 - 엇갈리는 의견>

-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공동으로 시행한 오염수 해양 확산 시뮬레이션을 통해 오염수가 방류 4, 5년 뒤에 국내 해역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다만 2012년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이 7개월여 만에(220일) 한국 해역에 유입될 것이라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후 방류의 국내 영향(긍정적 반응) - 한림원토론회 내용>

-오늘 후쿠시마 원자력 오염수 처리 후 방류에 즈음하여, 우리나라 원자력 안전분야의 최고의
전문가 세 분(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정용훈교수님,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강건욱교수님
(대한핵의학회 회장), 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 서경석박사님)의 특별 발제 내용 요약.


1. 우리 바다에서 Cs-137, Sr-90, Pu-239 및 삼중수소에 의한 방사선 측정결과를 보면
후쿠시마 사고 전(1995년 이후)이나 사고 직후나 또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다.

2. 둘째로는 방사능의 세기가 해산물이나 인체의 영향이 없는 수준이다.

3. 오염수를 처리한 후 연간 22 TBq의 삼중수소를 방류하더라도 해류의 흐름을 따라 빠르면 4~5년,
또는 10년 후에 우리나라 제주해역에 유입되므로, 그동안 북태평양에서 희석이 되어 1/백만
또는 1/1,000만 Bq/L이 되어 국내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의 1/10만 수준으로 분석기기의 검출
한도 미만이 될 것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후 방류의 국내 영향(부정적 반응) >

1.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

- 삼중수소 방사선은 에너지가 너무 작아 사람의 피부를 통과하지 못하지만 삼중수소가 포함된 물에 자란 수산물이나 음식을 장기간 섭취하거나 흡입하면 내부 피폭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2.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 오염수에 피폭된 수산물을 먹어도 당장은 영향이 없더라도 20~30년 후 자녀에게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다. 방사성 물질의 안전성은 철저히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

3. 김익중 전 동국대 의대 교수:

오염수 관련 정보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제대로 정화한 뒤 방출할지 믿기 어렵다.  정화 과정을 거치더라도 삼중수소 외 다른 방사성 물질 수백 가지가 남아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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