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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식당,카페

<대도식당 - 왕십리본점>

by 복온당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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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대도식당> 본점에 갔다.

장인어른의 최애 식당이다.

예전에는 미끌미끌한 바닥에서 다닥다닥 붙어서 구워먹는 분위기였지만 이제는 전혀 달라져 버린 분위기가 자꾸만 낯설다.

건물 리모델링 전에 그 한옥 분위기가 또 있었던 것 같다. 

 

대표 메뉴들이 입구쪽에 걸려있다.

왕십리 대도식당은 서울미래유산이다...ㄷㄷㄷ

입구로 들어가면 고기 손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통로를 따라 조금 들어가면 룸이 나온다. (조용히 먹고 싶어 우리는 룸으로 예약했다.)

테이블에는 메뉴판과 호출벨이 있다.

기본찬들이 세팅된다.

<파절이, 양배추, 깍두기, 고추장, 마늘, 쌈장>

단순하지만 소고기와 같이 먹으면 맛있는 조합이다.

양배추는 생으로도 먹지만 소고기 기름에 구워먹어도 맛있다.

 

<한우생등심>

대도식당은 한우생등심이다!

빛깔이 영롱하다.

소기름을 바르고 한우생등심을 구워준다.

마늘, 버섯, 꽈리고추, 양배추를 같이 구워 먹으면 좋다.

고기를 추가 주문 하였다.

고기 굽는 집게가 바쁘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고기 굽는 냄새가 나는 것 같다.

맛있는 냄새 ㅎㅎ

고기를 다 먹으면 깍두기볶음밥 또는 된장죽을 먹어줘야 한다. 불판을 2개썼으면 깍두기볶음밥,된장죽 모두 먹을 수 있었을텐데ㅜㅜ 불판 1개를 써서 깍두기볶음밥만 주문했다. 아쉽다ㅠ

<깍두기국물> 졸이는 중

 

<깍두기볶음밥>

고기 먹고 난 후에 먹는 볶음밥은 사랑이다.

반찬으로 나왔던 깍두기도 넣어서 약간 익힌 다음에 먹으면 맛있다.

개인적으로 <대도식당>은  다른 소고기 집들보다 더 느끼하게 느껴진다.

맛은 있지만 다른 소고기집 보다 이상하게 많이 못먹는다. 왜그런지 이유를 알 수 없다 ㅎ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더 넓게 확보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대도식당 맞은편에 카페가 있는데 대도식당에서 식사한 영수증을 보여주면 아메리카노 500원 할인해준다.

아이스크림집이었다가 어느순간 카페의 모습을 갖춘 기억이다.

대도식당에서 운영하는 카페인지는 모르겠다.

별점: 5개 만점에 ★★
 
메뉴: 한우생등심, 깍두기볶음밥

가격: 한우생등심 46,000원(170g), 깍두기볶음밥4,500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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