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 볼 일을 보고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지나가다 궁금했던<지강낙곱새>를 선택!
근처 중식당 무탄과 패밀리 브랜드라 무탄에서 짜장면을 먹으면서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곳이다.
<지강낙곱새> 입구 사진
요즘은 거의 키오스크로 주문하게 되는 것 같다.
세트메뉴가 가성비가 좋아 보였지만.... 먹고 싶은 메뉴는 아니라서 패스하고 <낙차새, 묵사발, 감자파튀>를 주문했다.
앉으면 주문 전에 반찬과 수저를 세팅해 준다.
주문 들어가면 바로 메뉴에 따라 김가루, 감자파튀 소스를 주신다.
<묵사발>
묵이 탱글탱글하니 맛있다.
묵사발 맛집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낙차새와 같이 먹으면 매운맛을 잡아주고, 감자파튀를 먹을 땐 느끼함을 잡아주는 맛이다.(묵사발+낙차새, 묵사발+감자파튀 조합이 나름 괜찮다)
<솥밥>
밥이 고슬고슬하니 맛있다.
일반 누룽지 해 먹는 솥밥은 아니다.
<낙차새>
낙지, 차돌박이, 새우 조합이다.
지금 보니 파가 지분을 많이 차지해 보인다.(먹을 땐 몰랐음)
솥밥에 떠서 김가루, 콩나물과 같이 비벼 먹으면 맛이 없을 수 없다.
<감자파튀>
감자랑 파의 조합이 아니고 감자 party 인 듯하다.
얇게 채쳐진 감저전 모양의 튀김이다.
위에는 치즈가루와 파슬리가 살짝 뿌려져 있다.
트러플 오일이 꽂혀 있어 트러플 오일을 휘휘 뿌려줬다.
피자처럼 잘려 나온다.
채쳐진 감자결이 살아 있는 모양이다.
맛도 역시 바삭바삭하다. 궁금하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하다.(개인적으로 두 번은 안 먹을 듯ㅎ)
전반적으로 맛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맛있지도 않다.
맵기 조절이 1-3단계로 조절 가능해서 맵찔이들은 안 맵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은 있다.
부산에서 먹었던 낙곱새의 그 맛을 생각하고 먹으면 조금은 실망할 맛이다.
별점: 5개 만점에 ★★★
메뉴: 낙차새, 묵사발, 감자파튀
가격: 낙차새 16,000원(1인분), 묵사발 8,000원, 감자파튀 15,000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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