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짚모자 - 상도역>

상도역 지나갈 때마다 가게 간판이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어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마침 배달도 가능하다고 해서 주문했다. (지나갈 때마다 이름이 밀짚모자라 만화책 원피스가 생각남)

 

<모듬전>은 반바구니, 한바구니, 대바구니 사이즈 주문이 가능하고 우리는 <대바구니>를 주문했다.

모듬전 대바구니

<대바구니> 구성은 꼬지전 3, 동그랑땡 3, 동태전 3, 깻잎전 3, 순대전 3, 호박전 3, 옥수수콘전 1, 부추전 1, 김치전 1, 옛날소시지전 3, 두부전 1 이렇게 이루어져 있다.

양은 푸짐해 보인다.

<두부, 호박, 옛날소시지전>은 두툼하다.(두부는 조금 덜 익은 느낌)

<순대전>은 처음 보는데 맛이 나쁘진 않다.

<옥수수콘전>은 통조림 옥수수와 부침가루 조합 같다.

<부추전, 김치전>은 무난한 맛이다.

<꼬치전>은 햄, 쪽파, 버섯, 맛살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가 아는 그 맛이다. (어릴 때 명절마다 만들어 먹어서 참 좋아했다.)

<동그랑땡>은 신기한 맛이다. 카레맛이 느껴진다. 고기맛 < 카레맛 느낌의 동그랑땡.. 당황스럽다...

<깻잎전>도 고기소가 부족한 느낌이라 조금 실망스러웠다.

<동태전>은 무난하지만,,가시가 좀 많다.

 

학생들 입맛 상대로 하기엔 괜찮은 집일 것 같지만 직장인들 입맛 상대로 하기엔... 애매하다...(not good.. not bad...)

 

별점: 5개 만점에 ★★☆
 
메뉴: 모듬전 대바구니
 
가격: 모듬전 대바구니 29,000원(배달이 가게에서 먹는 것보다 1,000원 더 비싼 것 같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