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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술과학

<서울대 의대 치대 수의대 공대를 보낸 엄마의 자녀 교육법 - 서준석, 정미영>

by 복온당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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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치대 수의대 공대를 보낸 엄마의 자녀 교육법 : 내용>

chapter1
먼저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라

1. 100명의 학생이 있으면 100가지의 교육 방법이 필요하다. 타고난 기질과 성격은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점을 무난하게 넘기고 어떤 점을 예민하게 받아들이는지 등을 제대로 파악해야 아이에게 맞는 공부 스타일을 정할 수 있다.
2. 욕심과 경쟁심은 중요한 발전 요소이자 동기이다.
3.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갖게 노력했다.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전시회나 클래식 공연을 데리고 가고, 해외여행을 갈 때는 책이나 교과서로 방문할 나라의 역사나 문화재를 미리 익히고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chapter2
엄마의 교육 철학을 확고히 하라


1. 좋은 학원을 보내거나 좋은 과외선생님을 통해 아이를 세심하게 관리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부모님, 그중에서도 어머니가 확고한 교육 철학을 가지고 아이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아이의 교육에 가장 앞장서야 된다.
2. 자식을 키울 때 자식에게 무조건적으로 칭찬만 하고 자식의 잘못을 꾸짖지 못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사랑한다는 표현이나 칭찬에 인색한 것도 좋지 않다.
3. 아이가 재능이 있고 열의가 있어도 엄마의 역할이 충분하지 못하면, 아이의 공부 실력이나 성적은 더 성장하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무를 수 있다.
4. 단계적으로 수학적 두뇌를 발달시키고 수와 친해지게 하고 연산 능력을 길러주는 선행학습 이전의 기본과정이 역설적으로 가장 필요한 과정이 아닐까 싶다.
5. 적극적으로 지원은 해주되, 결과에 대해 너무 압박감을 주지 않을 것, 그리고 진로에 대해서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선택에 대한 결과 역시 본인에게 있음을 정확하게 주지 시켜줄 것. 그 과정에서 부모의 서포트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최선을 다해 해줄 것. 이것이 바로 남편의 교육관이었다.

chapter3
유치원, 초등학교 시기가 중요하다


1. 유치원과 초등학교 때 숫자 자체와 친해지고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하는 능력을 기르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리고 조금 더 공부가 가능하다면 수학적인 사고력, 즉 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훈련도 함께하면 좋다.
2. 두뇌 발달 시기인 다섯 살 전후에는 퍼즐이나 주사위 같은 놀이로 수와 친해지면서 계산 능력이나 논리력까지 길러주는 도구에 의한 수학 능력 학습이 필요하다.
3. 책 읽기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다. 굳이 국어 과목이 아니더라도, 수학 문제조차도 그렇다. 모든 과목의 기본은 한글로 된 문제를 읽고 뜻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영어 공부도 국어를 통해 길러진 언어적 감각이나 독해력 등이 받쳐주면 국어 능력이 없는 아이보다 더 빠르게 학습할 수 있다.
4. 수학이든 영어든 문제를 풀고 답을 내는 과정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과정의 연장선에 있다.
5. 부모가 여력이 되고 아이만 잘 따라준다면 꼭 국어, 영어, 수학 같은 내신과 수능에 직결되는 과목만 가르칠 필요는 없다. 운동, 미술, 음악 같은 과목들도 최대한 조기 교육을 시켜보고 경험하게 해 주는 게 좋다.
6. 수학이라는 과목은 선행학습 보다 현재 학년의 심화 문제를 풀고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훨씬 더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과목이다.
7. 수학 선행학습의 시간은 아무리 길게 봐줘도 2년 정도가 적당한 것 같고, 사실 2년 정도의 선행학습을 하면서 그 내용을 심화해서 완벽하게 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chapter4
혼자 공부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1. 좋은 학원에 가서 유명 강사의 강의를 듣거나, 좋은 과외 선생님에게 과외를 받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 이상의 시간을 혼자 공부해야 한다. 그래야 그 강의나 과외의 내용이 100% 본인의 것이 되어서 실력 향상으로 연결된다.
2. 계속해서 읽고 또 읽고, 문제를 풀고 또 풀면서 계단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오르듯이 서서히 실력을 쌓는 수밖에 없다. 그러는 과정에서 본인만의 노하우나 지름길을 발견하기도 한다.
3. 영어라는 과목 자체가 암기가 기본인 언어이기 때문에 국어처럼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새 실력이 늘어나는 과목이 아닐까 싶다.
4. 중요한 건 앉은자리에서 엉덩이를 붙이고 책을 진득하게 읽는 습관을 익히는 것이다. 그로 인해 아이의 독서 능력과 글쓰기 능력, 그리고 지식도 향상된다. 어려서부터 어떤 책이든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그 아이의 미래 공부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5. 아주 어린 시절에는 자녀가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가지고 의지와 끈기를 가지는 데에는 분명 부모의 역할이 꽤 크게 작용한다.

 

chapter5
중고등학교 시기, 목표가 곧 성공이 된다


1. '강한 놈이 오래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가는 놈이 강한 것이다.' 이 명제는 공부의 세계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2. <홍정욱 님의 7막 7장> "세앙 모든 일에는 어찌 그리 합당한 이유와 목적이 있는 것인지. 아, 삶의 구석구석이 경이롭지 않을 수 없다."

chapter6
자녀 교육, 대학이 끝이 아니다


1. 신체적인 성장은 대학에 입학할 무렵이 되면 다 끝나지만, 정신적인 성장이나 평생 해야 될 직업에 대한 선택과 진로 등의 결정은 오히려 대학에 입학할 나이인 스무 살이 되고 나서부터 본격적으로 고민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그러니 자녀 교육이 끝나는 나이도 자연스레 10대 후반이 아닌 20대 중후반으로 미뤄져 대학 진학 후에도 자녀를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2. 전기공학부 4년 동안 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수학과 물리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지만, 한편으로는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인생에서 행복을 찾을 순 없다는 것을 또한 정확히 알게 되었다.
3.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질'이라는 명제는 인생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4. 아무리 공부에 대한 재능을 타고나고 머리가 좋은 자녀라고 할지라도, 어린 나이부터 책상에 진득하게 앉아서 책을 읽고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은 어머니밖에 없다.
5. 거창한 계획 대신에 눈앞의 달성 가능한 작은 계획들을 목표로 삼고, 열심히 그 계획을 달성하면서 성실하게 나아갔기에 지나고 보면 대단한 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서울대 의대 치대 수의대 공대를 보낸 엄마의 자녀 교육법 : 느낀 점>

한국의 맹모삼천지교가 아닐까 싶다.

자녀 교육이 궁금한 부모라면 한번, 아니 여러 번 두고두고 읽어볼 만한 책이다. 이유는 책 제목에도 이미 나와있다.

 

이 책을 읽으며 손흥민 선수 아버지 손웅정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기도 했다. " 아이들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성장한다. 절대 편해지려고 하지 말고 솔선수범하라 " 이래서 손흥민 선수가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구나 싶다.

 

뛰어난 자녀 뒤에는 훌륭한 교육관을 가진 부모님이 있었다.

 

적극적으로 지원은 해주되, 결과에 대해 너무 압박감을 주지 않을 것, 그리고 진로에 대해서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선택에 대한 결과 역시 본인에게 있음을 정확하게 주지 시켜줄 것. 그 과정에서 부모의 서포트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최선을 다해 해줄 것. 이것이 바로 남편의 교육관이었다.

-저자는 일반 부모들의 생각과는 다른 현명한 부모님을 만나 본인의 노력을 더해 현재 자신의 모습을 갖추게 되지 않았나 싶다. 저자의 엄청난 노력도 있었겠지만 부모님의 뛰어난 교육관 역시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도 훗날 저런 부모의 모습을  닮고 싶다.

 

수학:

-유치원, 초등학교 시기에 숫자와 친해져야 수학을 잘할 수 있게 되고, 선행학습은 길게 봐줘도 2년 정도면 충분하다. 수학이라는 과목은 선행학습 보다 현재 학년의 심화 문제를 풀고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훨씬 더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영어:

-영어는 암기 과목이기 때문에 국어처럼 꾸준히 읽고 또 읽고 외우고 하다 보면 실력이 향상된다. 

 

 중요한 건 앉은자리에서 엉덩이를 붙이고 책을 진득하게 읽는 습관을 익히는 것이다. 그로 인해 아이의 독서 능력과 글쓰기 능력, 그리고 지식도 향상된다. 어려서부터 어떤 책이든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그 아이의 미래 공부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나도 요즘 책을 많이 읽고 있지만 어릴 적엔 책을 거의 보지 않았다. 만약 어릴 적부터 이런 습관을 길렀더라면 지금의 나는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책을 가까이하고 있어서 한편으론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나는 자녀와 꼭 책 읽는 시간을 오래 갖고 싶다. 자녀가 성인이 된 후 서로에게 감명 깊었던 책을 추천해 주는 친구가 되고 싶다.

 

 '강한 놈이 오래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가는 놈이 강한 것이다.' 이 명제는 공부의 세계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공부도, 업무도, 블로그도 꾸준히 오래 하는 자만이 성공하는 것 같다. 뭐든 꾸준히 오래 하는 것이 쉽지 않다.

 

거창한 계획 대신에 눈앞의 달성 가능한 작은 계획들을 목표로 삼고, 열심히 그 계획을 달성하면서 성실하게 나아갔기에 지나고 보면 대단한 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이 말은 업무, 일상생활에서도 적용되는 것 같다. 작은 성공들이 쌓여 큰 성공으로 이어진다. 성취감을 맛본 자만이 다음에도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에서 1권 1 진리를 적용하고 싶은 내용은  "적극적으로 지원은 해주되, 결과에 대해 너무 압박감을 주지 않을 것, 그리고 진로에 대해서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선택에 대한 결과 역시 본인에게 있음을 정확하게 주지 시켜줄 것. 그 과정에서 부모의 서포트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최선을 다해 해줄 것"이다.

- 부모의 서포트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최선을 다해 해줄 수 있는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러한 부모가 되어야 나 자신에게도 후회가 남지 않고 자식에게도 미안하지 않을 것 같다. 

 

 

잊지 말자. " 아이들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성장한다. 절대 편해지려고 하지 말고 솔선수범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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