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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구매품

<브레디포스트 - 더 현대 서울(팝업)>

by 복온당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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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현대 서울에 팝업으로 들어와 있는 브레디포스트를 발견했다.
<브레디포스트>용리단길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프레즐 카페이다.
 

줄이 엄청 길어서 사진상 보이는 곳 뒤로도 한참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바글바글 했다.
유리벽 너머로 취식 가능한 테이블이 4개정도 되는데 기다리는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싶다면ㅎㅎ 도전해 보셔도 좋겠다.
따뜻할 때 바로 먹는 게 제일 맛있긴 할테니까..

브레디포스트 느낌에 걸맞은 인테리어다.

크림라떼가 맛있어 보인다. 입구에 굳이 세워둔 것을 보면 음료는 크림라떼를 주력으로 하는가 싶다. 달지 않고 담백한 플레인 베이글과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드디어 입장!!!!
쟁반에 유산지를 깔고 프레즐을 골라본다.

(오른쪽부터) 플레인, 시즈닝, 시나몬

(오른쪽부터) 코코넛카야, 페퍼로니, 잠봉뵈르

(오른쪽부터) 초코, 약과, 에그베이컨

(오른쪽부터)토마콘(팝업온리), 베이컨부추

(오른쪽부터)브리치즈, 무화과샌드위치

우리는 플레인, 시즈닝, 시나몬, 토마콘을 선택했다.(다 먹어보고 싶지만.... ㅠㅠ....)

핸드메이드 크림치즈도 있어서 원하면 취향껏 고를 수 있다.

프레즐 그립톡도 판매한다.

페퍼로니 프레즐 유니폼 입은 직원들이 계산, 포장을 해 주신다.

프레즐 설명이 돼 있는 종이를 페퍼로니 프레즐 스티커로 붙여서 주신다.

토마콘은 바닥에 박스포장 돼 깔려있고 그 위로 플레인, 시즈닝, 시나몬 프레즐이 올려져 있다.

플레인프레즐(부드럽고 쫄깃한 새로운 식감의 소프트 프레즐)
담백한 맛이다. 부드럽고 쫄깃한 건 알겠는데 어떤 면이 새로운 식감인지는 잘 모르겠다. 달기보다는 짭조름한 맛에 더 가까워서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도 좋아 보인다.

시즈닝프레즐(햄프시드, 치아시드, 갈릭후레이크 시즈닝으로 은은한 갈릭향과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레즐)

프레즐이 퐁실퐁실해 보인다.
햄프시드, 치아시드, 갈릭후레이크의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후추 뿌린 맛도 꽤 나고.. 건강해 보여서 골랐는데 호불호가 갈릴 맛과 비주얼이다.

시나몬프레즐(아는 맛이 무섭고 츄러스가 생각나는 시나몬 프레즐) 시나몬 설탕가루 코팅이 잘 돼 있다.)

역시 단면을 보니 퐁실해보인다
진짜 말 그대로 아는 맛이 무섭다. 역시 디저트 개념에 충실한 맛이다.


토마콘프레즐(콘푸레이크, 찰옥수수알갱이와 썬드라이 토마토의 조합) 사진은 찍지 못 했다. 팝업 온리라서 골랐던 건데 맛은 내 입맛에는 제일 별로였다.

식감도 콘프레이크 덕에 쫌 애매하고 프레즐 빵의 맛에 해가 되는 조합이라고도 느껴졌다.

랜디스도넛 가로수길점에서만 판매한다고 해서 선택한 도너츠가 제일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떠올랐다.

특정지점,팝업에만 있는 메뉴들은 한번쯤 경험상으로 먹어볼만한 맛들인가?ㅎㅎ

웨이팅이 길어서 더 맛있어 보이던 브레디포스트ㅎ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면 플레인,
맛있게 디저트로 마무리 할 때 먹으려면 시나몬이 좋을 것 같다.

나머지는 궁금하긴 한데 프레즐 맛을 애매하게 만들것 같기도 하다. 기회되면 용리단길에 있는 브레디포스트에서 다시 먹어 봐야겠다.

 
앤티앤스프레즐보다는 조금씩 비싸지만 맛은 완전 다르기 때문에 가성비를 논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고..
플레인프레즐을 기준으로 버터향이 가득한 프레즐 먹고 싶을 때(앤티앤스), 담백한 맛이 먹고 싶을 때(브레디포스트)를 기준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앤티앤스는 쉽게 접할 수 있으니 브레드포스트가 보인다면 사 먹을 것 같기는 하다.

더현대서울에서의 팝업은 8/31까지라고 하니 궁금하신분들은 드셔보세요~~
 
별점: 5개 만점에 ★★★☆
 
메뉴, 가격:
-플레인프레즐 3,800원
-시즈닝프레즐 4,800원
-시나몬프레즐 4,800원
-토마콘프레즐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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